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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컨템포러리 무용과 다양한 음악 퍼레이드

기사승인 2019.08.08  14: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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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춘천아트페스티벌

올해 18회째를 맞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축제극장몸짓과 춘천인형극장 야외무대 등지에서 펼쳐진다. 2002년 ‘춘천무용제’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매년 8월 열리고 있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공연자와 기획자, 기술 스태프가 모여 재능기부를 통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춤 11개 팀, 음악 10개 팀, 어린이 공연 3개 팀이 참여해 총 23개 팀이 재즈, 전통, 퓨전 등 음악공연과 전통·현대무용, 연극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봄, 가을에 비해 공연이 뜸한 여름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스태프, 아티스트, 기획자들이 모여 시작한 축제는 지난 4월 참가작품을 모집하였으며, 역대 최다 작품인 총 89 편의 프로그램이 접수되었다.

축제극장몸짓과 더불어 춘천문화예술회관까지 더해 2개 공연장에 서 열리며, 음악 공연은 9일(금)~10일(토) 양일간 춘천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공연은 담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시간의 춤, 컨템포러리를 묻다

춤 공연은 '시간의 춤, 컨템포러리를 말하다'를 주제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전통 가무악과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한국 무용 공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음악 공연은 '오늘의 음악, 시간을 따라 흐른다'를 주제로 다음 달 9∼10일 춘천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흠모프로젝트

국악과 양악을 접목한 퓨전 음악부터 클래식, 재즈, 힙합의 협업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 축제 기간인 다음 달 9∼10일 오후 춘천인형극장 야외에서 30여 팀의 춘천시민마켓협의회원과 신사우동 주민이 함께 '주인장'을 열어 풍성한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아울러 8월 7일에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특별 무용 공연도 열린다.

이밖에 같은 달 8∼10일에는 담작은 도서관에서 어린이 인형극과 마임공연이 준비된다.

모든 프로그램의 입장료는 무료지만, 실내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의 무용 공연은 전통춤부터 한국 창작 무용,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시간의 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축제의 후반으로 갈수록 깊이 있는 고찰과 사색을 담은 작품을 펼쳐 보이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 게 인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관객에게는 무용 예술이 줄 수 있는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축제 첫 날인 8월 6일(화) 축제극장몸짓에서는 한국춤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본다. 장인숙을 비롯한 서울교방의 <권번춤을 마음에 담다>의 전통춤과 장혜림 안무가의 6인무 <장미의 땅: 크루드의 여전사들>의 창작춤은 한국 춤의 고전미와 현대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8일(목)과 10일(토)에는 현대무용 8작품을 선보인다. 8일에는 김호연, 임정하의 댑댄스프로젝트(DAB DANCE PROJECT)가 SPAF 글로벌 커넥션을 통해 만난 말레이시안 무용수 화웨이안과 협업한 작품 <이그노라무스 (Ignoramus)>,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모므로움직임연구소(안무/출연_ 주하영, 이가영)의 <고백(Go, Back)>,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영훈을 주축으로 구성된 댄스트레블러(Dance Traveler)의 <공기의 노예 ver.2>를 공연한다. 또한, 무브먼트 오브 무브먼츠(Movement of Movements, 안무/출연 이범건, 황석진)의 움직임과 미술적 요소를 결합한 신작 <한국화>는 이번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일(토), 축제극장몸짓에서는 무용 공연, 인형극장에서는 음악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 다. 마지막 날의 무용 공연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이루어진다. 홍경화과 김 광민의 시드댄스프로젝트그룹(Seed Dance Project Group)의 <인터랙션(Interaction)>, 중견 무용수 박소정과 한 상률이 이끄는 소마무브 컴퍼니의 <A-Cross>는 남녀 2인무로,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온 이들의 호흡과 하모니 를 여실히 보여준다. 더 고스트 그룹(The Ghost Group, 안무 심혜윤)의 <관계의 기술>은 지난해 ‘젊은 안무자 창작 공연’에서 심사위원상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손가예 안무가가 이끄는 프로젝트 아이-어스(Project I-Us)의 6 인무 <틈>은 제33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 안무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올해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는 7일(수) 춘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8세부터 15세까지 40여 명의 단원들이 전 통춤과 세계 민요를 공연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2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전세계 70여 개국, 6천여 회 이상의 공연을 올려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경지

오늘의 음악, 시간을 따라 흐르다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국악기와 양악기가 어우러져 흥겨움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퓨전국악 경지’, ‘월드뮤직밴드 도시’, 풍성한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색채의 재즈를 보여줄 ‘민세정 스펙트럼(민세정 SPECTRUM)’, ‘리베로시스’,

Chuncheon Arts Festival

[ 2019 춘천아트페스티벌2차 보도자료 ]

그리고 알토 색소포니스트 배익한의 텐텟이 국내 1세대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와 함께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 운드를 선사한다.

그 밖에도 피아니스트 이한응과 힙합 래퍼 MC메타의 컬래버레이션, 유니크한 강렬함이 배어 있는 ‘일렉토닉(구 피트정일렉밴드)’의 무대, 한국 블루스 락의 정수를 보여주는 ‘정준석 밴드’, 드럼과 기타로 국악 산조의 사운드를 담는 ‘흠모’,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을 들려줄 ‘조선블루스’까지 어느 때보다 다양 한 장르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 음악 공연은 야외에서 간단한 먹거리,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춘천의 매력을 한 몸에 느낄 수 있다. 병 풍처럼 흐르는 북한강을 배경으로 춘천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 여름 밤의 낭만을 더하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 식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임선영의 인형극 <재주 있는 처녀>, 일장일딴 컴퍼니의 <줄로 하는 공연 점>을 만 날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 공간인 담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국내 공연예술의 현주소, 춘천 축제에 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매년 8월 춘천에서 열리는 순수 공연예술 축제로, 무용과 음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를 모집, 초청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댑댄스프로젝트의 리더 김호연 씨는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많은 페스티벌 중에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다양한 분야의 열정 있는 인재들이 모여 각자의 능력과 열정을 분출해 낼 수 있는 하나의 매력적인 장으로 느껴진다”며 올해 세 번째로 춘천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다.

춘천아트페스티벌은 무용 분야에서 축제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17년부터 3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 정하는 ‘대한민국공연예술제’로 선정되었다. “전통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국내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만나는 춘 천아트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물길 따라 춤과 음악이 흐르는 여름 축제가 될 것”이라고 최웅집 축제감독은 기대를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감동후불제로 운영되고 있다. 실내 공연의 경우 춘천아트페스티벌 홈페이 지(www.ccaf.or.kr)와 전화(033.251.0545)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야외 공연의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축제명:  2019 춘천아트페스티벌

기간:  2019년 8월 6일(화)~8월 10일(토)

장소 축제극장몸짓, 춘천인형극장, 춘천문화예술회관, 담작은도서관

 

프로그램

 

8월 6(무용 

7:30pm 서울교방 <권번춤을 마음에 담다>

Ninety9 Art Company <장미의 땅: 크루드의 여전사들>

 

8월 7(무용 

7:30pm 리틀엔젤스예술단 <천사들의 꿈>

 

8월 8(

무용

7:30pm Movement of Movements (m.o.m) <한국화>

모므로움직임연구소 <고백(Go,Back)>

DAB DANCE PROJECT X Hwa Wei-An

<이그노라무스 (Ignoramus)>

댄스트레블러 (Dance Traveler) <공기의 노예 (Slave of the Air ver.2)>

 

어린이

3:00pm 임선영 <재주 있는 처녀>

일장일딴컴퍼니 <줄로 하는 공연 ‘점’>

 

8월 9(음악 

6:00pm 경지, 민세정SPECTRUM, 흠모, 배익한 Tentet with 최선배, 일렉토닉

 

8월 10(

무용

5:00pm The ghost group <관계의 기술>, Seed Dance Project Group <Interaction>, Project I-us <틈>, 소마무브 컴퍼니 <A-CROSS>

음악

6:00pm 리베로시스, 이한응 x MC Meta, 월드뮤직밴드 도시, 조선블루스, 정준석 밴드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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