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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65년생 최서희가 있다! <여자만세2>

기사승인 2019.12.08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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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들이여! 행복을 찾자

세대공감! 그녀들의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

2018년 대학로에서 초연해 통쾌함과 감동을 선사한 연극 <여자만세2>(작 국민성, 연출 장경섭)가 연말 시즌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로 다시 찾아온다. <여자만세2>는 2013년 한국희곡작가협회 희곡상을 수상한 <여자만세1>에 이은 시리즈다.

이번에는 1편에 더해 등장인물의 세대를 좀 더 확장했다. 시어머니, 며느리, 손녀를 잇는 3대의 ‘여성’의 이야기에 손님으로 들어온 70세 하숙생과의 불편한 동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모성애와 중년 여성의 자아 찾기를 이야기한다.

특히 여성이 중심이 되어 극을 이끌어나가는 공연으로 세대가 다른 여성들의 갈등과 변화, 그리고 이 시대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무겁지 않고 재치 있고 따뜻하게 풀었다. 또한, 각각의 입장에서 녹록치 않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주는 것은 ‘가족과 사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며, ‘여성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여성들과의’ 이야기로써 울림과 고민을 던진다.

새로워진 캐스팅으로는 TV 드라마에서 친숙한 얼굴인 배우 양희경과 성병숙, 윤유선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베테랑 배우 최지연, 김용선, 정아미 등이 출연한다. 특히 전 배역 더블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배우 양희경은 <여자만세2> 출연소감에 대해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가족 드라마 같은 공연”이라며 본인의 배역인 ‘이여자(李予子)’에 대해 “배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역할이라서 좋다. 배우들이 많이 즐기고 가지고 놀 수 있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이 웰메이드 소극장 공연을 인큐베이팅하는 <창작키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차 <늙은 부부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 시리즈다. ‘예술의전당 창작키움프로젝트’는 뮤지컬, 외국 번안극, 고전 레퍼토리의 재공연이 공연계를 장악하며 대학로에서 조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소규모 창작 연극을 인큐베이팅하는 취지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느껴지는 연말연시에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격인 연극”이라고 소개하며 “TV 드라마로 익숙한 스타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합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설전과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보면 세대간 차이와 성별 차이를 넘어 깊은 울림과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5만원~6만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콜센터(02-580-1300)와 인터파크, 극단 휴먼비에서 가능하다.

12.24-2020.2.2.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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