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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독일 정통 선율로 노래하다_소프라노 고현아

기사승인 2020.10.23  0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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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오페라단 <피델리오 > 레오노라 역

소프라노 고현아

 

이번 가을, 국립오페라단의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에 여주인공 레오노라 역으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고현아는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 오스트리아 빈슈타츠오퍼(비엔나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2013-2014)로 활동하다 2018년 프리랜서로 독립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유럽 최고의 극장 비엔나 국립오페라단에 입단한 그녀는 2014년 3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주역을 맡은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 쿠브뢰르>에 발병으로 인해 무대에 서지 못한 게오르규 대타로 무대에 올라 주인공 아드리아나 역을 훌륭히 함으로써 일약 새로운 디바로 떠올랐다.

이후 2019년 1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폴크스오퍼(Volks Oper)에서 푸치니 오페라 <외투 Der Mantel>로 시즌 개막공연에서 여주인공 조르제타 역으로도 출연했다.

폴크스오퍼 무대에서 수년 전 모차르트 오페라 <라 클레멘타 디 티토>의 주연으로 데뷔했던 폴크스오퍼 무대에서의 재등장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앞서 2018년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창단공연으로 오페라 <아이다>의 주연으로 국내 무대에서 박수를 받았던 고현아는 이후 2019년 라벨라오페라단의 도니제티 오페라 <마리아 스튜아르다>에서 엘리자베타 역으로도 출연했다.

국립오페라단의 무대는 2015년 <안드레아 셰니에>의 주역 막달레나 역에 출연했다.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던 그녀가 성악을 공부하게 된 계기는 중1 때, 성악을 공부한 학생보다 더 노래를 잘했다는 칭찬을 받았던 일이 있고 나서였다고 한다. 레슨비가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성악을 공부하고 싶은 열망으로 한양대 음대에 진학, 이후 2001년 독일 유학길에 올라 매일 6시간 자고 독일어를 익혔다고 한다. 1년이 지나 뉘른베르크 아우구스부르크 국립음대에 입학해 제임스 테일러 교수를 사사하고, 이어 쾰른 국립음대에서 바그너 가수인 한스 소틴 교수를 사사하며 콘체르트 엑자멘을 졸업했다.

독일에서 오랜 활동을 한 그녀가 선보일 독일 정통 오페라 선율로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강영우 기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쾰른 국립음대 졸업

Opernwelt 선정 신인 예술가 노미네이트, Gottlobfrick 오페라 메달 수상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 오스트리아 빈슈타츠오퍼(비엔나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

 

 

*빈 슈타츠오퍼(빈 국립 오페라 극장)는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을 대표하는 오페라 극장이자 유럽 최고의 오페라 극장 중 하나로 1869년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바니」를 초연하며 개관했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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