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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열린 미술장터 '2020 제19회 부산국제아트페어(BIAF)’

기사승인 2020.11.03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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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250명 작가, 3천여점 작품 전시, 12월 3일 개최

직거래 미술장터, ‘2020 제19회 부산국제아트페어(BIAF)’

신진작가 발굴위한 신진작가 그룹전 비롯, 토크콘서트 ‘作밍아웃”

 

올해로 19회째 맞는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BIAF 2020)’가 2020년 12월 3일(목)부터 7일(월)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그동안 국내외 현대미술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하여 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거래 미술 시장이자, 100% 작가 참여형 아트페어로 미술인과 미술 애호가를 비롯한 일반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미술 대축제이다. 한국을 비롯한 인도, 러시아, 독일 등 국내외 작가 250여 명의 3,000여 점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해외작가들은 직접 참가는 못하는 대신 작품만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 신진작가 발굴에 주력한다. 신진작가 그룹전을 기획해 공모하고, 오늘 우리 미술의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는 실력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감독과 운영위원회를 재정비하여 이전 행사보다 질적, 양적 수준의 향상을 이끌고자 한다. 전 부스 도슨트 투어와 작가와의 토크콘서트인 “作밍아웃”을 통해 관람객들과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예술의 장벽을 허물어 친숙하게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개막이래 지금까지 화랑 등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작가와 고객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하여 합리적이고 투명한 직접미술시장으로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 직접 참여형 아트페어로 소비자의 직접 거래를 통해 가격 거품을 줄이고, 미술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가가 본인 창작물에 대한 온전한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궁극적으로 대형화랑이나 인맥중심으로 형성된 국내미술시장의 폐쇄성을 개선하고 작가 개개인이 자생적으로 날아 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올해 전시감독으로 위촉된 최성원 전시감독은 “화랑 주최 아트페어는 상품성에 의해 일괄적으로 작품과 작가를 구성하여 관객의 관심을 잃게 되었다.”며,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의 진정성과 열정을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 소통형식의 국제아트페어로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작품과 형식의 전시를 즐기며 직접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감성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2019 BIAF 전시장

허숙 사단법인 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작가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미술 작품이 거래되는 한편 작가의 장래 후원자들을 만날 수 있는 열린 미술시장을 만들겠다는 초심으로 새로운 전시감독과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전보다 더 발전된 부산 국제아트페어로 거듭날 것.” 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비단 미술인과 미술애호가들만의 축제가 아닌, 사회의 약자들까지도 모두 수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부산국제아트페어의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익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자 한다.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는 12월 3일 개막해 12월 7일 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이다. 단, 개막일인 5일은 낮 12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전시 마지막 날인 7일은 17시 입장 마감된다.

 

입장료는 일반 10,000원, 학생 5,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할인 가능하다(할인가격 일반: 1인당 5,000원, 학생: 1인당 3,000원). 수험생의 경우 수험표를 제시하면 1,000원에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전시관람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아트페어 홈페이지(www.bia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민 기자

 

2020.12.3.-12.7 부산 BEXCO 제2전시장

 

https://www.youtube.com/watch?v=lRHMCB2THUU

 

최정윤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 최정윤 작가는 ‘The Flesh of Passage’ 라는 작품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검의 본질적 속성을 재해석하는 과정에 주력해 왔고, 이를 통해 인간욕망의 허무한 관념적 실체를 시각적 대상물로 언어화한 작품을 보여준다.

 

홍승태

홍승태 작가는 <예술은 일상을 즐겁게 해야 한다.> 는 팝아트의 대명제하에 대중의 욕망을 긍정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유쾌한 이미지로 편안한 색감, 대중적인 이미지로 표현 한다.

 

장지원

장지원 작가는 번잡한 도시 속 소외된 자리, 외로운 구석, 그곳에 자리한 나의 평생의 벗들 나는 그들을 자연히 사랑하게 되었다. 버려진 고무 화분들을 모아 흙을 채워 잘 다독여 심기 시작했고, 여러 차례 계절이 바뀌면서 옥상은 조금씩 전원의 모습을 닮아갔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서 어린 날에의 향수를 캔버스에 담고 있다.

Ben Kamili

Ben Kamili(벤 카밀리, 독일) 작가는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저명한 작가로, 작품 속의 화려한 색채는 아주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풍부하게 질감을 살린 유화는 평면 위로 떠올라와 있는데, 이것은 최근 그의 작품들이 흡사 조각 작품으로 발전하는 것처럼 보여준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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