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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음악가_지휘자 성시연: 힘차게 섬세하게

기사승인 2021.01.19  21: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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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연 Shiyeon Sung | conductor

성시연 지휘자4ⓒYongbin Park-Gaeksuk

성시연 Shiyeon Sung | conductor

 

서울시향과 성시연

서울시향은 2021년 첫 무대를 지휘자 성시연과 함께 한다. 2021년 1월 21일(목)과 22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1년 첫 정기공연 <2021 서울시향 성시연의 하이든과 쇼스타코비치 ①&②>을 무대에 올린다.

성시연의 지휘로 하이든 교향곡 제44번 ‘슬픔’과 루토스와프스키 ‘장송 음악’, 그리고 지휘자 루돌프 바르샤이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 제8번을 현악 앙상블로 편곡 한 ‘실내 교향곡’을 연주한다.

 

성시연 지휘자5ⓒYongbin Park-Gaeksuk

성시연은 명망 있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LA필하모닉,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밤베르크 심포니, 뉘른베르크 심포니 등 국제적인 무대 포디엄에 진출한 국내 최초의 여성 지휘자다. 제임스 레바인이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그녀를 임명했을 때, 성시연은 게오르그 솔티와 밤베르크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의 주목받는 신진 지휘자로 이미 명성을 얻고 있었다. 보스턴 심포니에서 3년간 활동하는 동안,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긴밀한 협력을 시작하며, 2007년 시즌 오프닝 콘서트 무대에 올랐고, 2009년 부지휘자로 임명되어 2013년까지 활동했다. 성시연이 지금까지 함께 한 오케스트라 리스트도 주목할만하며, 로테르담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밤베르크 심포니와 같은 유럽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워싱턴내셔널심포니, 시드니심포니, LA필하모닉 등이 있다. 또한, 마르타 아르헤르치와 통영국제음악제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테아트로 콜론과 스톡홀름 오페라의 객원 지휘자로도 무대에 올랐다. 2014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었고, 4년 임기 동안 악단의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경기필의 유럽 투어를 이끌었고 2017년 무지크페스트 베를린(Musikfest Berlin)축제에서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연주하였으며, 데카 레이블로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발매, 이 음반으로 2017년 제11회 대원음악상 연주상을 수상했다. 경기필하모닉을 떠난 이후에 베를린으로 이주한 성시연은 여전히 고국에서 인기 있는 지휘자로 국립오페라단과 서울시향의 무대에 주기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2020/21년 시즌에 유타 심포니, 애틀란타 심포니, 엔트워프 심포니, 스타방에르 심포니, 오비에도 필하모니와 바르셀로나 심포니의 무대에 데뷔하며, 시애틀 심포니와 LA필하모니 다시 함께한다. 부산에서 태어난 성시연은 피아니스트로 청소년 콩쿠르에서 다수의 수상을 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한스아이슬러 음대에서 롤프 로이터에게 오케스트라 지휘법을 배웠고, 스톡홀름 왕립음악원에서 요르마 파눌라를 사사했다.

1.21-22 롯데콘서트홀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2) (c) SPOTae-Uk Kang

 

서울시향 정기공연 시즌1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2021년 서울시향 정기공연 시즌 1 ’(2021년 1월~4월)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네 달간 총 13회(교향악 11회, 실내악 2회)의 정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이든, 멘델스존, 브리튼, 스크랴빈, 코릴리아노 등 시대별로 다양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Osmo Vänskä), 부지휘자 윌슨 응(Wilson Ng), 데이비드 이(David Yi) 외에, 서울시향의 부지휘자를 역임한 전 경기필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 성시연, 부산시향 예술감독 최수열이 포디엄에 오르고, 협연자로는 소프라노 임선혜,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등이 함께한다. 2021년 올해의 음악가(Artist in Focus)로 스타 타악기 주자인 마르틴 그루빙어(Martin Grubinger)가 4회의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와 실내악 공연에 참여한다.

 

 

연번

일시

장소

출연자

프로그램

1

1. 21.(목)

1. 22.(금)

20:00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 성시연

협연자 : (소프라노) 홍혜란,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강요셉, (베이스)미정

국립합창단

하이든, 교향곡 제44번 '슬픔'

모차르트, 레퀴엠

2

2. 18.(목)

2. 19(금)

20:00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 윌슨 응

협연자 : (피아노) 임동혁

블라허,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교향악적 변주곡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

힌데미트, 화가 마티스 교향곡

3

3. 5.(금)

20:00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 데이비드 이

협연자 : (바이올린) 임지영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멘델스존, 교향곡 제1번

4

3. 25.(목)

3. 26.(금)

20:00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 최수열

협연자 : (소프라노) 임선혜

엘가, 현을 위한 세레나데

브리튼, 일뤼미나시옹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5

4. 15.(목)

4. 16.(금)

20:00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 오스모 벤스케

협연자 : (타악기) 마르틴 그루빙어

진은숙, 수비토 콘 포르차

존 코릴리아노, 타악기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마술사’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1번

6

4. 21.(수)

4. 22.(목)

20:00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 오스모 벤스케

협연자 : (타악기) 마르틴 그루빙어

버르토크, 춤 모음곡

도르만, 얼어붙은 시간

베토벤, 교향곡 1번

 

 

연번

일시

장소

출연자

프로그램

1

3. 28.(일)

17:00

세종체임버홀

연주자 : 서울시향 단원

생상스, 덴마크와 러시아 아리아에 의한 카프리스

베토벤,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삼중주 ‘거리의 노래’

베토벤,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루셀,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하프를 위한 세레나데

2

4. 24.(토)

17:00

세종체임버홀

연주자 : 마르틴 그루빙어(타악기),

서울시향 단원

미정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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