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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영재 출신 첼리스트 강민지(95년생)가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종신 음악감독 다니엘 바렌보임)의 종신단원으로 임용됐다.
강민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수습단원으로 활동했다. 기존 단원들의 투표와 오디션에 의한 단원 선발 규정에 따라, 올해 총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과하여 2021/22 시즌이 시작되는 지난 8월부터 종신단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강민지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2018년에 독일에 와서 처음으로 오디션을 보고 수습단원으로 같이 연주하게 된 첫 번째 오케스트라이자 유일한 오케스트라이다. 얼굴을 다 아는 단원들 앞에서 오디션을 보는게 무척이나 긴장되었지만 옆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동료들 덕분에 끝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임용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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