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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수상

기사승인 2022.05.30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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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와 현대 작품 최고해석상(마그누스 린드베리 Magnus Lindberg 위촉곡 ‘카프리스’ 최고해석상)을 수상

양인모 Violin (c)Kumho Cultural Foundation

금호문화재단은 현지 시각으로 5월 29일(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폐막한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 http://Competitors - www.sibeliuscompetition.fi) 에서 금호영재 출신으로, 2018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를 역임한 양인모(95년생)가 1위와 현대 작품 최고해석상(마그누스 린드베리 Magnus Lindberg 위촉곡 ‘카프리스’ 최고해석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양인모는 1위 상금 3만 유로(한화 약 3,760만원)와 특별상 상금 2천 유로(한화 약 250만원)를 받게 되며, 부상으로 본 콩쿠르 의장인 지휘자 사카리 오라모 Sakari Oramo와 바이올리니스트 페카 쿠시스토 Pekka Kuusisto의 멘토링,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오스모 벤스케 Osmo Vänskä 지휘)와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사카리 오라모 Sakari Oramo 지휘)과의 협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1772년산 지오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 튜린(Giovanni Battista Guadagnini from Turin) 바이올린을 최소 1년간 임대 받아 사용하게 되며, 제네렉(GENELEC) 사의 제품과 NFT 트로피를 받게 된다.

 

<제12회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본선은 5월 19일(목)에 시작되었으며, 결선은 5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6명의 모든 결선 진출자는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협주곡을 포함한 2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야 하며, 양인모는 현지시각으로 5월 27일(금)에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안나마리아 헬싱 Anna-Maria Helsing 지휘)와 닐센의 바이올린 협주곡, Op.33을, 5월 29일(일)에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디마 슬로보데니우크 Dima Slobodeniouk 지휘)과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을 연주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LKIaHiwC8

2위에는 네이선 멜처 Nathan Meltzer (01년생/미국https://www.youtube.com/shorts/FkPq4F2lwFw), 3위에는 드미트로 우도비첸코 Dmytro Udovychenko (99년생/우크라이나)가 이름을 올렸다.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핀란드가 자랑하는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965년에 시작되었으며, 5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1965년 제1회 콩쿠르에서는 러시아 바이올린 거장 올레그 카간 Oleg Kagan이 우승하였고, 이후에도 빅토리아 뮬로바 Viktoria Mullova (1980년 1위),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Leonidas Kavakos (1985년 공동 1위), 세르게이 하차투리안 Sergei Khachatryan(2000년 1위) 등 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거장을 배출해 왔다. 

과거 한국계 입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2005년 공동 3위), 에스더 유(2010년 3위/미국), 금호영재 출신 크리스텔 리(2015년 1위/미국)가 있다. 

올해 양인모의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적 연주자의 최초 우승을 기록했다.

양인모 Violin (c)Sangwook Lee

2008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양인모는 2014년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가 9년 만에 배출한 우승자이다. 양인모는 보스턴 심포니홀, 라비니아 뮤직 페스티벌,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 등 미국 주요 무대에 진출하여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양인모는 파비오 루이지, 네메 예르비,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 제임스 개피건, 마린 알솝 등 세계적인 명성의 지휘자들과 함께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취리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덴마크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리치몬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를로 펠리체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양인모는 2018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선정되어 한 해 동안 파가니니 카프리스 독주와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삼중주 등 혁신과 도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섯 번의 무대를 펼쳤으며, 이중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전곡 연주의 실황은 2019년 도이치 그라모폰 데뷔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2021년에는 동일한 레이블에서 두 번째 음반, ‘현의 유전학’을 발매했다. 양인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을 사사했고,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하며 학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안티에 바이타스의 제자로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콩쿠르 상세 일정

부문 구분

일정

참가자

예선

영상 심사

-

-

본선

1차 경연

2022년 5월 19일(목) – 5월 21일(토)

39명

준결선

2022년 5월 23일(월) – 5월 25일(수)

18명

결선

2022년 5월 27일(금) – 5월 29일(일)

6명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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