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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채문영 리사이틀

기사승인 2022.06.30  1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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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ist Melanie M. Y. CHAE, Recital

피아니스트 채문영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채문영이 6월 마지막날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슈만과 슈베르트, 차이콥스키 곡으로 

 1부는 로베르트 슈만의 ‘아라베스크, 작품번호18번’으로 시작한다.

낭만적인 슈만의  소곡 아라베스크는  중반부에 단조 부분이 나오며 밝은 정서와 사랑스러움, 아름다운 꿈결 같은 기운이 감돈다.

 

두 번째 곡  F. 슈베르트의 ‘즉흥곡 첫 곡은  슈베르트 특유의 소나타 악장 스타일로 잔잔한 물결을 연상하게 한다. 

슈만의 즉흥곡 중 가장 유명한 2번은  유려한 테크닉과 긴 유니즌이 인상적이다. 중간부에는 폭발력 높은 b 단조로 대비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2부에는  차이콥스키의 ‘둠카, 작품번호10번’이 연주된다.

19세기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차이콥스키가 1886년에 슬라브계의 민속 선율에서 영감을 얻어 '둠카(생각)'를 작곡했다. 슬픈 선율과 빠르고 정열적인 선율이 대조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헝가리의 차르다시와 흡사한 유형을 갖고 있다. 

 마지막 곡은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 b단조,  OP. 58번’이 연주된다. 쇼팽의 소나타 3곡 중 3번은 쇼팽이 죽기 5년 전 조르쥬 상드의 집에서 작곡한 곡으로, 전체적인 곡의 규모가 웅장하다.

 

그녀의 성스러움과 숭고함, 

다분히 의도적인 광란함 사이를 오가는 연주는 숨이 멎을 지경이었다”

_ 애리조나 데일리스타

 

 

피아니스트 채문영은 틴에이저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콩쿠르 1위, 지네티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영국 사우스 뱅크, 런던 성 마틴 인더 필드, 리젠트 홀, 독일 린다우 시립극장, 오스트리아 빈 음악극장 협회, 베토벤 기념관, 금호아트홀, 세종 체임버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RCM신포니에타, 시비우 필하모니카, 크라이오바 필하모니카, 대구시향, 성남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 부산청소년교향악단, 대구멜로스합주단, SASO, 김해신포니에타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스페인 칼라호라 페스티벌, 오스트리아의 레히 클래식 페스티벌,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에도 데뷔하였다. 2018년 2월에는 브라질의 그라마도 페스티벌에 상주연주가로 초청되어 데뷔하였다.

 

또한 채문영은 국내외에서 실내악 연주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줄리안 라흘린, 알리사 와일러스타인 등과 연주하였고,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어하는 실내악 연주자이기도 하다. 아울러, 본인의 이름을 내건 클라쎄아트 실내악 연주시리즈를 창단하여 피아노 실내악의 심도있는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채문영은 틴에이저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음악콩쿠르 1위, 지네티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치타 디 피네롤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영국 대학 베토벤 콩쿠르 2위 다수의 콩쿠르에 입상함으로서 실력을 입증하였다. 영국에서 유학 시 마이러 헤스 장학금, 이안 플레밍 장학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장학금 등을 받았으며, 유럽 야마하 음악 장학생 선발대회에서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데카 앨범으로 스크리아빈 프렐류드를 녹음하였고, 2008년에는 아주라 뮤직에서 첫 듀오 CD가 2010년에는 텔로스 뮤직 레코드에서 음반을 출시하였다.

 

피아니스트 채문영은 이영인 교수를 사사하며 예원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였으며, 서울예고 재학 중 도영하여 런던 퍼셀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음악대학교에서 장학생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 세계적인 교수인 이리나 자리츠카야를 사사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음악대학교에서는 독주와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비엔나 시립음악대학교에 재직하였고, 강원대학교·예원학교·서울예고에 출강하여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채문영은 WCN 전속 아티스트이자 클라쎄아트 실내악 시리즈 리더로 활동 중이며, 한국과 유럽을 무대로 독자적인 독주, 협연, 실내악 연주자로서 그녀의 온화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 프로그램

* R. Schumann / Arabesaue, Op.18

 

* F. Schubert / Impromptus, D.899

 

INTERMISSION

 

* P. I. Tchaikovsky / Dumka, Op.59

 

* R. Schumann / Carnival, Op.9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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