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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피아니스트 허원숙의 이야기

기사승인 2017.04.09  18: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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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파도와 같이

 

 

피아니스트 허원숙은 국내외 오케스트라 협연부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스페셜콘서트, <Hommage a Beethoven>, <베토벤의 초상> 등 다수의 독주회, DUX 오리지널 음반발매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피아니스트이다.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호서대학교 교수로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활동하는 한편, KBS 클래식 FM의 <당신의 밤과 음악> 프로에서 3년간 <허원숙의 피아니스트 플러스> 코너를 구성, 진행하는 등 관객과 소통하는 클래식 음악계의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이야기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데도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그녀는 몇 년 전 원고를 썼던 이력이 있는 다양한 스킬의 소유자다.

‘부드러운 파도’라는 말이 어울리는그녀의 연주는 항상 호평으로 가득하다. 관객들은 그녀의 연주를 ‘마치 좁은 강을 지나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물결과 파도의 소리 같다.’, ‘매우 감동적이고 완벽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했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그녀의 섬세하고 진한 음색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유이기도 하다.

허원숙의 연주를 감상 해보았다면 ‘믿고 듣는 피아니스트’, ‘클래식 전도사’라는 수식어가 알맞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피아니스트 허원숙의 류재준 피아노 모음곡과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항상 특별함이 묻어 있는 그녀의 연주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도 특별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로 연주하는 류재준 피아노 모음곡은 2016년 여름, 폴란드 초대 대통령이자 피아니스트인 파데레프스키의 저택이었던 센트럼 파데레프스키에서 세계 초연한 곡으로 오랜 시간동안 작곡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준비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 연주할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바흐가 창작한 마지막 건반악기 작품으로, 건반음악의 최고점이다. 모든 피아노 곡 중 꼭 한번 들어봐야 하는 명곡으로 손꼽히며 연주자의 깊이 있는 해석과 극한의 연주력이 요구되는 난곡이다. 그 누구보다 변주곡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가진 변주곡의대모로서,바흐가 쏟아 부은 모든 작곡 기교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생동감 넘치는 리듬감과 다채로운 음악의 변주로무려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2015년 베토벤 32개의 변주곡, 디아벨리 왈츠에 의한 변주곡에 이어 2017년에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변함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피아니스트 허원숙의 음악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피아니스트 허원숙

 

피아니스트 허원숙은 서울음대 기악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유학 중 발세시아 국제 콩쿠르 1위를 비롯, 비오티 국제 콩쿠르, 에토레 포졸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마르살라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였다.  

천안 호서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귀국한 후 현재까지 금호문화재단 금호 스페셜 콘서트 시리즈,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허원숙의 피아노 이야기>를 비롯한 다수의 독주회와, 2013 서울국제음악제, 2013 아시아 작곡연맹 국제 음악제, 2013 ARKO 한국 창작 음악제,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국제 음악 페스티벌 초청 독주회, 북경 국제 여성 음악가 대회 초청 연주를 비롯하여 루마니아 오라데아 국립 교향악단, 상해 방송 교향악단, 팔레르모 유스 오케스트라, 충남 교향악단, 마산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KBS 클래식 FM의 <당신의 밤과 음악> 프로에서 3년간 <허원숙의 피아니스트 플러스> 코너를 구성하고 진행하였으며, <가정음악>의 음악작가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끊임없는 연주활동은 공연장뿐 아니라, 피아노 독주회의 실황으로 구성된 다섯 종류의 시판 앨범 (서울음반, 아울로스 뮤직, MusicZoo Entertainment 제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 KBS FM에서 기획한 <한국의 음악가> CD와, 소나티네 제1,2집 4CD (아울로스 뮤직) Czerny 30 Etudes de Mecanisme op. 849 (일송미디어) 등 스튜디오 녹음 음반으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2013년 유럽을 대표하는 폴란드의 음반회사 DUX 와의 계약으로 폴란드에서 직접 녹음 작업을 한 그녀의 음반은 <Piano Recital>이라는 타이틀로 DUX 오리지널 음반으로 2014년 봄 출시되었으며, 2017년 류재준 피아노 모음곡,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문의: 1544-5142

한요나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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