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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음반 4월

기사승인 2017.04.09  1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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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피아니즘을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하는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보칼리제 - 알렉상드르 타로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2, Vocalise

알렉상드르 타로 최초의 러시아 앨범 발매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가 선택한 러시안 레파토리 앨범이 발매되었다.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세계를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는 가장 유명한 작품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위시하여, 러시아의 종소리로 유명한 그의 “전주곡”과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여섯 손가락을 위한 작품”까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세계를 총체적으로 관망할 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매우 드물게 그의 유명한 “보칼리제”를 오리지널 버전인 ‘피아노와 소프라노를 위한 버전’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마저 지닌다.

재미있게도 프랑스와 러시아의 수많은 알렉산더들이 등장하는데, 프랑스는 ‘알렉상드르 타로’, 러시아는 지휘자 ‘알렉산더 베데르니코프’를 비롯해서 ‘여섯 손을 위한 작품’을 위해 투입된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리니코프’, ’알렉산더 마자르’등 총 4명의 알렉산더가 출연한다. 유일하게 알렉산더가 아닌 인물은 유일한 여성이기도 한 프랑스의 신성 소프라노 ‘사빈 드비엘’이다.

(워너 클래식)

 

 

3년에 걸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프로젝트의 결실

임헌정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브루크너: 9개의 교향곡

Anton Bruckner: 9 Symphonies 2014-2016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실황 10CD

 

2014-2016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시작한 안톤 브루크너(1824∼1896)의 교향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는 그간 국내 무대에서 실연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을 선보였다. 국내 오케스트라로서는 드물게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을 발매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기존의 연주법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시도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임헌정 지휘자는 10여 년 전 국내 처음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며 '말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브루크너 9개 교향곡 전곡 연주와 이번 앨범 발매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클래식계의 큰 방점을 찍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매년 90회 이상의 연주활동을 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성장했다.

(유니버설 레코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마성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정규 3집 [디럭스 에디션]

Ed Sheeran - Divide (÷)

 

2016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Thinking Out Loud’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돌아왔다. 2집 [X]로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남자 솔로 가수’의 자리에 오르는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하나의 신드롬이 되었던 그가 2017년 정규 3집 [÷]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아티스트 스스로 ‘최고의 작품’이라고 밝힌 16곡의 풍성한 사운드를 담고 있다.

(워너 뮤직)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다정한 앨범

강석우의 음악편지 Vol.1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클래식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자 강석우가 청취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직접 기획하고 선곡한 앨범이 발매되었다. ‘엘리제를 위하여’, ‘타이스 명상곡’, 쇼팽의 ‘야상곡’, 생상스 ‘백조’ 등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들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의 곡들이 수록되었고 빌헬름 켐프, 마르타 아르헤리치, 프리츠 분덜리히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연주한 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유니버설 뮤직)

 

 

새로운 고전주의자의 탄생, 김선욱의 세 번째 음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14번 '월광', 23번 '열정'

Beethoven: Piano Sonatas - Pathetique, Moonlight, Appassionata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곡을 또다시 녹음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미 수많은 녹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의심 없이 "해야 한다"고 인정받으려면 뭔가 특별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수많은 해석 중 하나에 편하게 안주하는 것으로는 결코 충분치 않다. 김선욱은 순수한 음악성 이상의 것을 발휘하여 베토벤의 예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적 모험을 감행한다.

(ACCENTUS)

 

 

바흐의 음악으로 돌아온 젊은 거장

라파우 블레하츠 (Rafal Blechacz) -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피아노 작품집

이탈리아 협주곡 BWV971, 파르티타 BWV825, BWV827, 듀엣 BWV802-085 외

 

쇼팽 콩쿠르 우승자로 행보를 이어가던 라파우 블레하츠가 바흐를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특유의 감미로운 터치로 바흐의 작품 가운데 선율미가 돋보이는 이탈리아 협주곡, 파르티타 1, 3번, "예수, 인간소망의 기쁨", 환상곡과 푸가 A단조 BWV944, 그리고 4개의 듀엣을 들려준다. 고향에서 교회 오르간 주자로 봉사했던 그가 보다 성숙해진 음악성으로 빚어낼 바흐의 세계가 주목된다.

(유니버설 뮤직)

한요나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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