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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관객 찾는 세종문화회관, 성수동에‘ 싱크 넥스트’ 팝업 스토어

기사승인 2024.05.18  2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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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을 더 가까이, 컨템포러리 ‘싱크 넥스트 24- 성수 팝업’3일간의 블랙박스 시어터로

성수동 173_세종문화회관 '싱크넥스트-성수' 팝업 스토어

      THEATER IS THE NEW BLACK

                                "

세종문화회관이 극장 너머 거리에서 새로운 관객을 찾아 나섰다. 5월 16일, 성수동 복합공간 Y173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세종문화회관은 국내 공공극장 최초로 컨템포러리 최전방의 시즌 프로그램 ‘싱크 넥스트 24’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성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맞는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는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들의 무대로 트렌드의 최전선, 핫플레이스 성수에서 가장 먼저 만난다.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을 블랙박스 극장으로 탈바꿈시키며, ‘시어터 이즈 더 뉴 블랙(THEATER IS THE NEW BLACK)’을 슬로건으로 동시대 예술을 담아내는 싱크 넥스트의 정체성을 담았다.

세종 컨템퍼러리 시즌 ‘Sync Next - 싱크 넥스트’ 는 매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트렌디한 예술 경험으로, 무용, 연극, 오페라, 뮤지컬, 국악, 미디어아트 등 전 예술장르를 통해 시대를 선도해온 아티스트들의 실험성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첫 회에 이어 2023년에는 일렉트로니카, 인디, R&B, 트로트, 락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와 스트릿댄스, 마임, 설치미술까지 대중성과 다양성이 더욱 확장됐고, 경계를 넘어 올해는 극장 밖에서 관객을 찾아 나서는 팝업 스토어를 열고 시즌(7.5-9.8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전, 먼저 관객을 만난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싱크 넥스트가 표방하는 동시대성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접점을 의미한다. 세종문화회관이 전통적 공간이라면 성수동은 미래지향적 공간이다. 극장의 고정 관객 너머를 지향하는 것은 세종문화회관 같은 기관의 책임이자 동시대 예술의 생존본능”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체 서울시민 중 세종문화회관을 찾는 비율은 10% (연간 600만 명)이내다.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성수동에 팝업을 열어 새로운 관객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무대와 관객, 공간과 장르에 대한 경계와 고정관념을 허물고 재정의해 온 싱크 넥스트는 이제 성수동에 새로운 블랙박스 시어터를 구현한다. 싱크넥스트 24 ‘성수 팝업’은 관객이 싱크 넥스트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서사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기존 공연의 문법을 전복하는 또 다른 극장이 된다.

팝업 스토어 무대_ⓒTHE MOVE

 

 

팝업 스토어가 꾸려진 공간은 무대가 있고, 무대 중앙에 설치된 10개 모니터에서는 '싱크 넥스트 24' 출연진의 인터뷰 영상이 흘러나온다. 김동하의 스탠드업 코미디(5.17)와 백현진·최유화의 낭독·즉흥 퍼포먼스(5.18) 등 쇼케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우국원의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피켓팅 게임, 출연진에 편지 쓰기, 포스터 꾸미기 코너도 마련했다.

 

과감하고 실험적인 확장_‘Sync Next 24’

재즈, 소울, 코미디, 굿, 여성국극 등과 처음 만나

세종문화회관의 시즌 프로그램 '싱크 넥스트 24'는 7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2개월여(66일)에 걸쳐 10개 팀이 27회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다. 배우 겸 창작자 김신록, 여성국극 1세대 명인 조영숙, 싱어송라이터 유라, 시각예술가 우국원, 소리꾼 유태평양 등 10개 팀이 참여한다. 회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이 결합하고 재즈, 국극, 코미디, 굿, 합창 등 새로운 장르가 참여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주목할 점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특히 여러 분야의 시각예술이 전통적인 무대와 결합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했다.

유태평양과 박다울(거문고 연주자), 류성실(시각예술가)은 <돌고 돌고>(7.11-12) 무대를 꾸민다. 이 시대 청년의 시선에 비친 삶의 의미를 음악과 설치미술로 풀어낸다. 

유태평양이 작업 소감을 말하고 있다

앞줄 왼쪽 여성국극 1세대-조도깨비 조영숙, 오른쪽은 배우 김신록 

유태평양은 "전통예술을 하지만 그 안에서 나름 경계를 허물면서 살고 있었다. 이번에 새로운 경계를 짓는다는 느낌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이라는 장르에 대한 다채로운 실험을 해온 젊은 예술가들 그룹 ‘이스트허그’와 밴드 ‘64ksana(육사크사나)’는 전작 <굿, 트랜스 그리고 신명> <당클매다> <신명 : 풀림과 맺음> 등을 통해 굿이 지닌 종합 예술적 성격에 주목해 오면서 굿 음악의 연희적인 요소를 뽑아 또 다른 전통적 소리와 엠비언트 사운드를 결합한 신작 <군문열림>(8.23-.24.)를 선보인다.

 

아티스트 김신록

배우 김신록은 시각예술가 손현선과 <없는 시간>(8.2-4)을 선보인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실험적 활동을 지속해온 두 아티스트는 강제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어떻게 몸이 존재하고 뒤섞일 수 있는지 실험한다. 

김신록은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가와 협업할 때는 색다른 영감을 받지만 교차지점이 어긋나면 허물어질 수 있기때문에 접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우국원

한국의 바스키아로 불리며 물감이 가진 고유한 물성을 활용해 캔버스 위에 다채로운 이미지를 구현해 온 작가 우국원은 음악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인 목소리에 집중해 오페라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아카펠라 사운드와 이미지가 만나는 무대 <오리지날리>(9.6-8)로 관객들의 오감을 일깨우는 경험을 제공한다.

 

SMTO 무소음(리더 성시영)은 광장을 소재로 국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앙코르 공연 <광광, 굉굉>(8.31)의 앙코르 무대를 올린다.

이밖에, 코미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는 메타코미디는 레거시 미디어에 반(反)하여 언어유희와 재담으로 무장한 <코미디 어셈블>(8.15-17, 19금)을 선보인다. 

정영준(메타코미디 대표)은 "코미디는 진지한 이야기를 가볍게 전달하는 장르이지만 준비할 때는 진지한 태도로 임한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저희 농담도 성장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극장으로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코미디 무대다.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 부문을 수상한 색소포니스트 김오키는 2명의 재즈뮤지션들과 함께 낯선 행성 ‘통성’을 배경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음악극 <러브 인 새턴>(7.5-6)으로 싱크 넥스트 첫 포문을 연다.

 

지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보컬의 싱어송라이터 유라는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부문 수상의 영광이 담긴 정규 1집 타이틀과 동일한 <꽤 많은 수의 촉수 돌기>(8.9-10)로 아방가르드한 무대를 선보인다.

 

 

 

자유와 연대 : 시대의 소리를 담은 Sync Next 24

아시아 초연_<블라인드 러너>(이란, Amir Reza Koohestani)

023년 소외와 공존에 대한 메시지들을 담으며 시대성을 반영했던 싱크 넥스트는 올해에도 시대와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비뇽, 베를린, 쿤스텐 페스티벌 등 유수의 유럽 페스티벌과 극장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이란의 대표 극작·연출가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Amir Reza Koohestani)가 ‘블라인드 러너’(7.18-21)로 한국을 찾는다. 싱크 넥스트 시즌의 첫 해외 초청작이자 아시아 초연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2022년 이란 히잡 시위의 출발점이 되었던 마흐사 아미니(Mahsa Amini)의 죽음을 보도한 기자 닐루파 하메디(Niloofar Hamedi)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됐다. 두 배우가 무대 위를 달리며 주고받는 대화와 그 모습을 또 다른 시선으로 투영하는 스크린 속 이미지를 통해 이 시대를 관통하는 자유와 연대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여성 국극과 1세대 명인_조 도깨비 영숙

장영규 감독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이자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과 노래 부문 수상자이기도 한 박민희의 조합 또한 눈길을 끈다. 밴드와 영화를 거침없이 오고가는 장영규 음악감독은 이날치의 아우라를 벗고,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당대 가장 키치한 대중문화로 주목받았던 여성국극과 그 1세대 명인조영숙에게 주목한다. ‘조 도깨비 영숙’(7.26.~7.27.)은 한 시대를 강렬하게 풍미했던 예술가 조영숙 명인의 오랜 별명이다. 웹툰 ‘정년이’가 이례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창극에 이어 드라마로까지 제작되며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고 있는 지금, 장영규와 박민희 두 아티스트가 1세대 예술인의 삶과 예술을 어떻게 오늘의 무대 위에 구현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싱크 넥스트’ 팝업스토어는 관객이 아티스트들의 작업관을 엿볼 수 있는 전시, 공연 예매를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피켓팅 이벤트, 포스터 꾸미기 체험, 우국원 작가의 작품을 직접 교감해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구성된다. 17일에는 올해 참가팀인 메타코미디의 코미디언 김동하가 출연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이 열리고, 18일에는 지난해까지 ‘싱크 넥스트’에 참여했던 가수·배우·미술작가 백현진이 배우 최유화와 함께 낭독과 즉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싱크 넥스트’는 파격적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소비 성향을 반영한 ‘클럽 뉴 블랙(Club New Black)’, ‘싱크로나이저 패키지’ 등 할인과 관람 방식을 제안한다.

https://www.sejongpac.or.kr/portal/main/main.do

 

 

2024. 7. 5. - 9. 8.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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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NEW BLACK

시대를 선도하는 아티스트와 블랙박스 시어터의 만남

 

세종문화회관 컨템퍼러리 시즌 ‘Sync Next(싱크 넥스트)’는 매년 여름 세종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트렌디한 예술 경험입니다.

일렉트로니카, 락, 뽕,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는 물론, 미디어아트, 현대무용, 이머시브 공연 등 다양성까지 고루 잡은 지난 2년 간의 시즌에 이어, 새로운 것에 대한 적극적인 탐구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전은 올해에도 계속되죠.

장르규정 없이 이 시대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와 함께 예술의 내일을 관객에게 ‘Sync’하는 뜨거운 10주.

올여름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독보적인 매력과 남다른 시선을 지닌 동시대 아티스트들을 만나보세요.

 

Sync Next is the hippest art experience that can only be found at Sejong Center every summer.

Following the previous two years’ seasons, which featured a wide variety of musical genres, including electronica, rock, ppong(뽕), and gugak(Korean traditional music), as well as media art, contemporary dance, and immersive performances, this year’s season continues the passionate exploration of new things and the challenge piquing your curiosity.

Here are ten weeks that will be hotter than anything else, ‘synchronizing’ tomorrow’s art with the artists to watch in this era, with no genre rules.

Meet contemporary artists with unique charm and a different perspective at the S Theater of the Sejong Center.

 

 

Sync Next 24

2024. 7. 5. - 9. 8.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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