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 트라비아타>(1853) 세계 초연 무대 그 오케스트라 첫 내한
지휘자 정명훈과 이탈리아의 대표 오케스트라,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가 주세페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로 10월 4일(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명훈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을 함께하며 베르디의 명작 <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 버전으로 선보인다. 정명훈과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호흡이 만들어 낼 해석과 표현력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DSC5122 ⓒMichele Crosera |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의 소속 오케스트라인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오페라 연주단체로 이번 내한 작품인 <라 트라비아타>를 비롯한 <리골레토>, <세미라미데> 등 다수의 오페라 작품의 역사적인 초연을 함께했다. 1853년 <라 트라비아타> 세계 초연 무대의 오케스트라로서 정통하고 탁월한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Teatro La Fenice (c) Michele Crosera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탁월한 음악과 함께 모순과 편견이 가득한 19세기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한 연인 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에서 비올레타 역은 현재 세계 최고의 비올레타로 인정받는 소프라노 올가 페레티아트코가 맡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그녀는 알프레도 역의 테너 존 오스본과 호흡을 맞추며, 제르몽 역의 바리톤 강형규를 비롯한 한국의 대표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
이번 <라 트라비아타>는 콘서트 버전으로 진행되며, 지휘자, 연주자 그리고 관객이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한다. 성악가와 연주자가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더욱 높은 음악의 완성도에 집중한다. 또한,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극의 분위기를 살리고 작품의 이해를 돕는 최소한의 연출이 더해져 음악과 오페라 자체에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 티켓은 R석 28만원, S석 21만원, A석 15만원, B석 9만원, C석 3만원이다.
10.4(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9:30
▶ 이 주의 클래식
예술의전당
9.28(토) 제6회 어텀 실내악페스티벌 ‘첫 마음’ –가을날 프라하 14:00 IBK챔버홀
9.28(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제106회 정기연주회 17:00 콘서트홀
9.28(토) 원재연 피아노 리사이틀 20:00 IBK챔버홀
9.29(일) KCO 제187회 정기연주회 17:00 콘서트홀
10.1(화) 피에르로랑 에마르 피아노 리사이틀 19:30 콘서트홀
10.3(목) 국립합창단 국제합창축제1 17:00 콘서트홀
10.4(금) 국립합창단 국제합창축제Ⅱ 19:30 콘서트홀
10.5(토)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17:00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9.28(토) -9.29(일)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인 콘서트 세종대극장 19:00
10.1(화) 런던 심포니-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세종대극장 19:30
10.5(토) 누구나 클래식 <김정현의 해설 클래식-목소리를 만나다 세종대극장 17:00
롯데콘서트홀
9.30(월) 지브리 & 디즈니 OST 콘서트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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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목) 안토니오 파파노 경 & 런던 심포니 19:30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