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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계의 비욘세_soprano 다니엘 드 니스

기사승인 2018.03.19  0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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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드 니스(Danielle de Niese

 

“오페라계의 가장 쿨한 소프라노”(뉴욕 타임즈)라 격찬 받고 “21세기형 디바”, “오페라계의 비욘세”라는 애칭으로 전 세계 오페라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다니엘 드 니스(Danielle de Niese, 1979년 호주 출생)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자신의 장기인 모차르트 아리아에서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 넘버까지 소화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스리랑카 및 네덜란드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호주 출신의 드 니스는 어려서부터 빼어난 노래와 연기, 춤 솜씨로 타고난 ‘무대체질’을 뽐내며 일찌감치 주목 받았다.

그녀는 9세에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로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16세에 TV 어린이쇼 호스트로 에미상을 수상하고 15세에 오페라 무대(LA오페라)에 데뷔하였으며 불과 19세에 브로드웨이 뮤지컬(<레 미제라블>)과 뉴욕 메트 오페라(조너선 밀러 연출, 제임스 레바인 지휘의 <피가로의 결혼>)에 섭외되는 등 음악계에 빠르게 그 이름을 알렸다.

2005년,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이 제작한 윌리엄 크리스티 지휘, 데이비드 맥비카 연출의 특급 화제작 <줄리오 체사레>의 ‘클레오파트라’ 역에 헨델 전문 연주자로 이름난 소프라노 로즈마리 조슈아(Rosemary Joshua)의 대타로 투입된 것이다.

드 니스는 이 무대에서 빼어난 노래와 섹시한 연기, 그리고 눈부신 춤 솜씨로 단박에 연출가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관객과 평단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그녀는 영국 오페라 오디션 프로그램(‘Popstar to Operastar’)의 사회자로, TV 다큐멘터리의 주인공(BBC의 “디바 다이어리”)으로, 그리고 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영화 <한니발>(2001)에 출연하는 등 매체를 망라해 다방면에서 승승장구하며 ‘디지털 시대의 소프라노’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한니발> 중
영화 <한니발 > 중 오페라 장면 중 '단테의 신곡' - '신생' : 새로운 사랑, 새로운 삶

 

 

그녀의 첫 내한은 60년 전통의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Lucerne Festival Strings)과 함께 1부에서는 모차르트와 아르디티(“입맞춤”), 로시니(“세비야의 이발사” 중)의 아리아를 들려주며, 2부에서는 2018년 탄생 100주년을 맞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피터 팬”)을 비롯해 “퍼니 걸”, “키스 미 케이트” 등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 넘버를 선사한다.

3.15 LG아트센터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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