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선물! 겨울 시즌 오페라 <라보엠>

기사승인 2024.11.18  15:54:00

공유
default_news_ad2

-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

따뜻한 연말을 위한 특별한 선율이 찾아온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삶을 그린 겨울 대표 오페라를 미리 만나보자.

매년 세계 오페라극장에는 겨울시즌 단골 레퍼토리로 푸치니의 낭만 오페라 <라보엠 La Bohème

>이 오른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창단 39년만에 <라보엠> 첫 무대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매번 주목받는 캐스팅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이번 <라보엠>무대는 퀸 엘리자베스와 차이콥스키 등 세계적인 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해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층 높인다.

서선영_

미미 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소프라노 서선영과 황수미가 맡는다.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서선영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는 한국 오페라계에서 가장 존재감 있는 스타 성악가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지닌 서선영과 황수미가 동시에 캐스팅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렌다.

 

황수미

 

 

로돌포 역은 테너 문세훈과 테너 김정훈이 맡는다. 테너 문세훈은 국제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이탈리아를 무대로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테너 김정훈은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La Bohème)>을 통해 국내 주역 데뷔를 갖는다. 베르디 콩쿠르, 비냐스 콩쿠르, 툴루즈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세계 3대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라보엠(La Bohème)>의 ‘로돌포’역으로 공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다.

 

 

무제타 역은 젊은 소프라노 김유미와 소프라노 장은수가 맡는다. 독일가곡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김유미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장은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마르첼로 역은 바리톤 이승왕과 바리톤 김태한이 맡는다. 바리톤 이승왕은 오디션으로 굵직굵직한 배역들을 따내며 주역의 자리에 올라 ‘불굴의 바리톤’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악가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라보엠(La Bohème)> 마르첼로 역 역시 2024년도 서울시오페라단 정기공연 출연진 선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아시아 남성 최초로 우승하며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 요건을 갖춘 바리톤 김태한이 서울시오페라단 <라보엠(La Bohème)>을 통해 국내 데뷔 무대를 가진다.

 

지휘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희준이 맡고, 서울시오페라단과 처음으로 협업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푸치니의 선율을 연주한다. 연출은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호평을 받은 엄숙정이 맡아 차별화된 미장센과 독특한 공간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 거대한 책 세트의 움직임을 통해 파리 라탱 지구의 다락방과 모무스 카페를 재현하며, 흰색과 검정색을 기반으로 한 무대와 의상에 화려한 색상을 더한다.


<라보엠(La Bohème)>은 19세기 파리 라탱지구의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파리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담아낸 무대 미장센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며, 가난하지만 순수했던 시절의 아름다움과 애잔함을 푸치니의 선율에 담아낸다.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로돌포와 미미의 사랑 이야기다. 특히, 로돌포가 미미의 손을 녹이며 부르는 아리아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과 미미의 답가 '내 이름은 미미(Mi chiamano Mimi)'는 오페라 팬들에게 익숙한 명곡이다. 이어지는 두 사람의 이중창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O soave fanciulla)'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이중창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서울시오페라단만의 특장점을 담아 클래식 음악 애호가와 오페라 입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울시오페라단의 공연을 선보이겠다.” 고 밝혔다.

 

11.21(목)-11.2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이 주의 오페라

11.23(토)-11.24(일) 국립오페단 <라 트라비아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1.23(토)-11.24(일)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냉면>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

 

 

• 이 주의 페스티벌

11.7(목)-11.30(토)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문화역서울284

9.7(토)-12.1(월) 제15회광주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