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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광의 크리스마스 자선음악회_Only This Day

기사승인 2019.12.24  02: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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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이응광의 크리스마스 자선음악회가 12월 24일 화요일 저녁 7시반 통의동 오디오가이 스튜디오홀에서 열린다.

본인의 개인 스튜디오에서 소박하게 하려던 송년 살롱콘서트는  잇다른 음악애호가(팬)들의 요청으로 자선 음악회로 기획하게 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거쉰의 민속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포기의 아리아를 포함한 클래식, 뮤지컬, 재즈까지 다양한 곡들을 작곡가 문지수가 모두 편곡했고, 피아니스트 이소영이 반주를 맡는다. 또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현규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2년 전 이응광을 위해 김현규이 직접 편곡한 김소월 작사의  곡을 이 날 처음 공식적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응광은 유럽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통영국제음악제 ‘귀향’ 프로덕션의 율리시스를 비롯해 말러, 라흐마니노프, 슈만 등의 투어리사이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0/2021 시즌 스위스 루체른 오페라 극장과 리히텐슈타인 오페라 극장에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타이틀 롤인 피가로로 무대에 오를 예정인 이응광은 "세상에 정말 아름다운 곡들이 많습니다. 저는 오페라 가수이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클래식, 뮤지컬, 재즈, 팝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저만의 색깔과 음악으로 진심을 담아 노래하려고 합니다. 여러 곡을 편곡해준 문지수님과 자선음악회에 뜻을 함께 해준 피아니스트 이소영씨와 김현규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수익은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처음엔 좌석이 많지 않아 한정된 분들을 모실 수 밖에 없어 대관료를 제외한 수익금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와 몇몇 분들의 마음이 합하여져 크진 않지만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제가 38년을 살아오면서 받은 여러분들의 사랑에 비하면 이번 자선 음악회는 그 분들에게 아주 작은 답례와 같은 것입니다”라며, 이 날 그의 다양한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따뜻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입장료는 3만원이며 통의동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홀 입구에서 당일 구매할 수 있다. 음악회가 마친 후 경매 이벤트가 있어 기부할 소박한 애장품(물건)을 가지고 와도 되며 경매를 통한 수익금 또한 함께 기부될 예정이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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