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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새벽아리랑’으로 ‘위로’를 전하다_라헬

기사승인 2020.06.08  17: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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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오버 가수 라헬(Rachel), 정규 2집 앨범 _Dayspring 새벽

라헬, 정규 2집 앨범 <Dayspring 새벽>

데뷔 14년차를 맞는 가수 라헬이 정규 2집 앨범을 냈다.

라헬 본인이 오래도록 꿈꿔왔던 한국의 민요, 아리랑을 토대로 타이틀곡 “새벽아리랑”을 탄생시켰으며, ‘아리랑’이라는 소재에 걸맞도록 국악과 팝, 그리고 클래식의 접목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장르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새벽아리랑"은 아리랑고개를 인생에서 만나는 시련의 산으로 이입, 승화시키며, 그 고개를 묵묵히 넘어가보자는 의미로 새벽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라헬이 직접 가사를 썼으며, 실제 구전민요 아리랑의 선율이 곡 곳곳에 흐르도록 편곡 했다. 또한 국악과 양악의 묘미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기타와 향피리, 장구연주로 리얼 세션의 느낌을 더해 우리 가락과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라헬은 “아들의 상처를 계기로 학교폭력 피해청소년들에게 위로를 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겪는 시련을 극복하며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응원과 격려가 될 수 있는 음악을 선곡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고 나면, 반드시 밝아지고 행복해질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새벽"이라는 의미로 승화시키고자 밝고 의미 있는 가사가 담긴 곡들로 구성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의 아들은 엄마가 자신을 위해 만드는 음반을 만드는 사실 자체로 크게 위로받고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 타이틀곡인 새벽아리랑의 가사를 썼는데, 노래를 따라 부르며 위로 받을 뿐 아니라 앨범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본인의 이야기가 계기가 된 것을 알기에 위로를 넘어 그 의미에 깊이 감명 받았다고 한다.

”타이틀곡 ‘새벽아리랑’의 가사를 쓸 때는 당시 마주한 현실에 아들과 손을 잡고 인생의 시련을 한 고개 한 고개 넘어가는 듯했어요.“

국악기를 사용은 ‘아리랑’ 이 주는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기에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이번 음반에는 가수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 “또 다시 사랑”의 작곡가이자 '예스아이엠'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작곡가 멧돼지가 새벽아리랑의 작곡을 맡아, 멧돼지 특유의 팝 발라드적 감성을 클래식에 충분히 녹여냈다. 라헬의 한층 더 깊어진 감성과 진정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느낌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다.

또한, 버클리음대 출신의 편곡자 '정설' 의 편곡으로, 자신의 전공분야인 영화음악 스타일을 적절히 가미하고 접목시켰다. 이외에도, 편곡자 한희은, 의 참여로 타이틀곡 외, A lover’s concerto(영화 접속ost) Bridge over troubled water , Osole mio(이태리가곡), 동심초(한국가곡) , 백만송이장미 등 5곡의 팝과 클래식곡을 라헬의 보컬스타일과 정서에 맞는 참신한 편곡으로 대중적인 크로스오버음악의 특색을 살려냈다.

폴킴의 '너를 만나' 임창정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김재환'안녕하세요' SBS드라마 닥터스 메인테마곡_어반자카파 'No way' 등에서 이미 실력파 기타리스트로 인정받고 대중음악계 유명기타리스트로 바쁘게 활약 중인 기타리스트 정수완, 그리고 조수미, 신영옥 등 유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연주로 정평이 나있는 기타리스트 정수완, 김인집, 국립극장 국악관현악단타악주자 ‘연제호’ 등, 국내 유수의 국악계, 클래식 대중음악계의 아티스트들이 이번 라헬의 Dayspring 제작에 대거 참여했다.

라헬은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넘나들 수 있다는 장점과 틀 안에 국한되지 않고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창작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크로스오버 장르의 매력으로 꼽았다.

또한 자신의 보이스에 대한 특색을 ‘진정성’이라고 말한다.

“제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크로스오버장르에 특화된 보이스라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공부하고 활동하던 장르가 클래식에서부터 팝과 뮤지컬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노력해왔기 때문에 그에 대한 결과로 이루어진 라헬만의 음색이 구축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새벽아리랑은 저의 이야기를 담았고, 내 아이와 이 땅의 수많은 아이들을 살렸으면 하는 간절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노래가 필요한 곳에 들려지고 불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sP0mIFgeM4&feature=youtu.be

2008년 크로스오버 음반을 출시하며,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크로스오버 음악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라헬은 이번 음반을 계기로 한국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욱 널리 확산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싶다는 바램을 제작 전 과정에서 보여주었다. 현재 백석문화대 실용음악학부(보컬 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으로 후학양성 및 자신의 모든 예술 활동의 이유가 되는 ‘나눔’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및 ‘피해청소년들을 위한 치유콘서트’ 등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Review

노련한 음악성으로 특별한 메세지를 녹여낸 라헬의 음반 Dayspring이 반갑고,

색다른 실험정신이 담긴 음악을 만나 기분이 좋다.

라헬만의 레퍼토리 선정은 따뜻함과 사랑의 흔적이 묻어나 있다.

특히 타이틀곡 새벽아리랑은 한국적 예술혼이 담겨있어 가슴 깊은 울림이 여운으로 계속 귓가에 감돈다.

- KBS국악관현악단 원영석 상임지휘자

 

 

크로스오버 가수  _라헬(Rachel) >

 

2018.8.24.-26 경기도립 뮤지컬 “천년도” (음악감독 및 배우)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017.10 뮤지컬 “페트로스” 시즌2 (주인공 마리아 역) - 극동방송     

2019 선현 문화나눔 콘서트(여의도 KBS홀 공연)

외, 다수의 음악회 및 나눔과 기부를 위한 단독콘서트 주최

2018 MBC캐스팅콜

2020 MBC어쩌다하루 출연 외, 다수의 방송 출연

2007 CCMAward 신인상 수상

2018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 실용음악교육부문 최우수공로대상 수상

2020 Dayspring(새벽) 정규 음반 외,  5장의 정규 및 싱글음반 발매

현) 백석문화대 실용음악학부(보컬전공) 부교수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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