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5~2.5단계 시 공연장 내 거리두기 방역지침 조정’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1월 19일, 오후 2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진행된 한국 뮤지컬인들의 호소문 발표 자리에는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 한국뮤지컬제작자협회 추진위원장 신춘수 (주)오디컴퍼니 대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김용제 회장 및 창작분과 이지나 연출, 김성수, 원미솔 음악감독, 한아름 작가, 무대예술분과 김미경 기술감독, 민경수 조명 디자이너, 정승호 무대디자이너, 이형호 무대 조감독, 배우분과 남경주, 최정원, 정영주, 송임규 배우, 제작분과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이헌재 (주)네오 대표, 강병원 라이브(주) 대표, 신동원 S&CO 대표, 진영섭 (주)컬처홀릭 대표, 학술분과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가 참석해 목소리를 모았다.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은 호소문 발표에 앞서 ‘한국 뮤지컬계는 지난 1년여간 당국의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며 그 이상으로 철저한 방역을 지켜왔지만, 거리두기 적용 기간이 지속되며 현재 지침 기준인 2좌석 띄어앉기로는 더 이상 업계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정부 당국에 거리두기 방역 지침 조정을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이들은 공연 산업 및 업종 특성에 맞는 방역 수칙 재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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