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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갤러리] 하이퍼 팝아트, 유쾌한 욕망 속 사랑_홍승태

기사승인 2021.10.25  1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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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Delivery Love’ 시리즈, 홍승태 작가

delivery love 피에타 시리즈 (120x80x25)cm 2020 (2)작가 본인 작품 또한 제프쿤스의 100억대 작품처럼 되_

 

제프쿤스의 100억대 작품처럼 되고 싶다는 작가의 욕망은 피에타의 이미지으로 발산된다.

 

“현대인들은 성공의 욕망, 물질의 욕망, 자아의 결핍된 욕구들이 끊임없이 채워지기를 희망합니다. 과거 조선시대나, 그 이전이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머리를 크게 보여 욕망의 표현으로 사용했습니다. 욕망은 현대나, 과거나 인간이 가진 본성인 것입니다. 예술은 일상을 즐겁게 해야 한다는 팝아트의 대 명제하에 대중의 욕망을 긍정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유쾌한 이미지로 강렬한 색감과 대중적인 이미지로 표현합니다.” 홍승태 작가의 작품에는 ‘행복’이 보인다. 그는 2007년 그룹 초대전을 시작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 2008년 첫 개인전 이후 10년 넘게 하이퍼 리얼리즘(극 사실 작업) 위주로 작업했다. 2016년 이후 현재의 하이퍼 팝아트로 장르를 새롭게 만들어 작업을 이어가며, 예술은 일상을 즐겁게 하고, 소통하는 대중들은 작품을 보며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한다. ‘하이퍼 팝아트’는 공간과 극사실 조각을 팝아트 평면의 공간에 담는다 ‘하이퍼 팝아트 작가’ 홍승태는 새로운 장르 속에 기록되고 싶다는 욕망을 갖고 에너지를 뿜어낸다. 그의 그림 속 부푼 풍선의 각양의 형태들은 터질 듯 한껏 욕망으로 가득하다.

 

delivery love 피에타 시리즈 (120x80x25)cm 2020 (3)

 

“관객과 함께 소통 하고 행복할 수 있는 작품”

 

Q. 자기소개와 작품 활동에 대해 말해달라

어려서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만드는 작업은 취미와 같았고 사실 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강했던 나는 망설임 없이 졸업과 동시에 영화 특수 분장 팀에 들어갔다. 일하고 배우면서 사실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흙 작업을 통한 조각 보다는 인체 모양을 본뜨는 작업이 대부분이었고 무엇보다 내 작품이 아닌 영화감독이 원하고 현장에 맞는 작업을 하는 역할에 불과했다. 고민 끝에 나만의 작업을 하고자 미술 대학에 입학해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이퍼 팝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하이퍼 리얼리즘(극 사실 작업)작품을 시작으로 10여년정도 작업 했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하이퍼 팝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로 작품 방향을 바꿔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찾아 주시는 관객과 소통하며 행복과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Delivery Love’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다.

 

 

delivery love 플렉스 시리즈 (70x50x20)cm 혼합재료 2021 (8)

Q: 작가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던 시기가 있다면?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하이퍼 리얼리즘 작품을 할 때이다. 극 사실 작업으로 색감과 표현, 세세한 형태까지도 최대한 사실적으로 신경 쓰며 작품을 만들었고 그런 작품을 관객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하이퍼 팝아트로 장르를 바꾸게 된 가장 큰 계기는 하이퍼 리얼리즘 작품은 결국은 자기만족이었고 관객과 소통을 못했으며 일부 관객들의 비호감적 행동으로 작품을 철수하고 주민의 신고로 작업실에 경찰까지 출동하는 경험을 하고 나니 ‘충격’과 함께 ‘허탈함’이 몰려왔다. 대중과의 소통과 공감대는 내게 있어 작품을 만드는 목적 중에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몇 년간의 방황과 고민 끝에 극 사실 작품들을 잊고 ‘매너리즘’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대부분의 작품들을 파기했던 당시가 작가로서 버티기 힘들었던 것 같다.

 

자부심을 느낄 때는 무엇보다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한다고 느낄 때이다.

내 작품을 보시고 미소 짓고 행복해 하실 때가 아닌가 싶다. 다시 찾아오시거나 연락해 오셔서 감사함과, 행복감을 표현해주실 때와 첫 컬렉팅 작품을 내 작품으로 선택 해주실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Q: 작품을 구상하고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요소는 무엇인가?

극 사실 작업에서 장르를 바꿔 작품 활동을 하면서 내면의 생각들도 많이 바뀌었다. 요즘은 입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달고 사는 것 같다. 작품을 감상하시는 분들한테 행복을 전달해 주는 것이 내 행복이기 때문에 ‘행복’ 이라는 키워드를 늘 상기시키며 작품 활동에 임하고 있다.

delivery love 행복의 묘약 시리즈 각 (40x30x12)cm 혼합재료 2021 (10)h

Q: 하이퍼 팝아트 작품이 궁금하다 

팝아트 장르를 업그레이드해서 하이퍼 팝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공간과 극 사실 조각은 팝아트 평면의 공간을 담는 것이다. Delivery Love 라는 주제로<예술은 일상을 즐겁게 해야 한다>는 팝아트의 대명제하에 대중의 욕망을 긍정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유쾌한 이미지와 편안한 색감, 대중적인 이미지로 표현한다.

 

Q. 꿈이라면어떤 작가가 되었으면 하는가

하이퍼 팝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세계 미술 역사에 기록해서 남기고 싶다. 대중들에게 하이퍼 팝아트하면 홍승태 라는 이름이 대명사처럼 떠올랐으면 좋겠다. 기존에 팝아트하면 ‘앤디워홀’을 많은 대중들이 기억 하 듯 나 역시도 그런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욕구와 욕망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있는 게 사람이겠지만 무엇보다 ‘행복’ 이라는 키워드를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행복’을 주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다

 

 

 

홍승태 작업 중

 

홍승태

 

국민대 대학원(입체미술) 졸업

KIST 과학기술원 레지던시 입주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 초대전(하이퍼 팝 아트), 그룹 초대전( 극사실주의

)

2021 갤러리 희 초대 개인전 안동

2021 갤러리 에이앤씨 초대 개인전 성수동

2021 갤러리 여울 초대 개인전 대구

2020 미루갤러리 초대 개인전 명동

2020 탐앤탐스 문정동 로데오점 공모 초대 개인전

2020 갤러리 인사아트 1층 b1 초대 개인전 인사동

2020 갤러리 인사아트 3층 공모 초대 개인전 인사동

2019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 초대 개인전 가평

2008 인큐베이터 벨벳 갤러리 오픈 초대 개인전 삼청동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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