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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당신의 마음속에 빛나는 별밤은 무엇인가요?

기사승인 2022.03.30  09: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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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예술회관, 레플리카 체험전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전(1.25-2.27)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전시장에서 어린이가 호기심으로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검푸른 하늘과 노란 밀밭이 가로의 긴 수평적 대비를 이루는 반 고흐의 명화 ‘까마귀가 나는 밀밭’은 고흐가 37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파리 북쪽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 라는 마을이다. 이 그림 아래 고흐의 묘비가 있어 그의 죽음을 암시하고 있다. 실제로 오베르의 고흐 묘지 앞 들판에는 넓은 밀밭이 펼쳐져 있고 까마귀도 간혹 몇 마리 보인다. 그림 속 하늘과 땅, 광활한 공간에 남겨진 고흐의 뜨거웠던 삶의 흔적을 그려보게 된다....

어린이들이 고흐의 그림 앞에서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살펴보고 있다. 

지난 1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 전시실에는 주말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관람객들로 붐볐다.

레플리카 체험전으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전(1.25-2.27)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들을 특수 제작한 레플리카로 선보이며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생애 마지막 작품 활동까지 작가의 삶의 여정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흐의 마지막 자화상을 비롯해 ‘까마귀가 나는 밀밭’ 등을 통해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색과 공간 구성, 작가의 발자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둘러 보거나 도슨트의 설명을 듣기도 하고, 자유롭게 관람한 후 로비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반 고흐의 별자리 그리기’ ‘별이 빛나는 밤 퍼즐박스’ 별밤 스티커 붙이기‘ 등의 체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시를 주최한 세종시문화재단에서는 ‘시민도슨트아카데미’의 수려자를 활용한 도슨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달여 전시 기간 6,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걸로 집계됐다.

글 · 사진 류은희 객원기자

류은희 객원 기자 (번역가. 독문학자) themove99@daum.net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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