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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전시산책 <畵畵-반려·교감> 展 외

기사승인 2017.05.17  0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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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畵-반려·교감>展

시각예술 작품 속에서 동물과 식물을 통해 치유와 교감을 추구하는 사회적 현상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작가들은 오랫동안 작품의 주제로 삼았던 동물과 꽃, 풀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냈다. 미술사에서 동물과 식물이 등장하는 예는 고고미술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주술적 의미, 기원의 의미, 상징의 의미가 아닌 인간과 함께하는 ‘반려’의 의미로 해석되며 등장하는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작가들이 생각하는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에 대한 이미지는 최근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이기도 하다. 2016년 7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반려동물은 인간과 감정을 나누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권두영 ‘HMD 착용한 루’ 등 총 40여명의 작가들의 100여점을 통해 물질적 피로도와 함께 정신적 피로도가 높은 삶 속에서 ‘반려’, ‘교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해보고자 한다.

5.16-7.9 세종문화회관 미술관1관,2관

 

 

 

<발레리나 춤추는 꽃, 발레>展

관객들에게 무대 위에서 꽃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공연을 오감(五感)으로 느끼며,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의 언어인 '발레의 진수'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발레를 테마로 한 사진전시나 부대행사 및 콜라보 형태의 전시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발레 자체를 전면에 내세워 사진∙영상, 의상와 무대장치 등 다양한 기록물을 총망라한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4.20-5.23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

 

 

 

중국현대미술전 <로컬리뷰:페킹發 >展

특정 시류와 사조에 흔들리기보다는 자기중심을 분명하게 잡고 묵묵히 나아가는 중국 현대 작가 2인을 소개한다. 다른 듯 닮은 두 작가 수신핑蘇新平, 왕화샹王華祥의 작품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수신핑은 고도로 문명화된 현대 중국사회에서 파생되고 있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단절과 소외, 대중사회 속에서의 인간 고독의 문제 등을 깊이 바라본다.

4.28-6.25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갤러리808

 

 

 

<소헌 정도준 展>

소헌 정도준(紹軒 鄭道準, 1948~)을 대표하는 〈천지인〉 시리즈와 〈사랑〉, 〈虹〉등을 포함하여 최근에 완성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이용한 신작에 이르기까지 시기와 소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소헌 정도준이 20여 년 간 프랑스, 독일, 미국 등 17회의 해외초대전에서 선보인 걸작들이 그의 최근 작품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5.12-6.11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층

 

 

 

<2017 커뮤니티 아트_안녕하세요>展

지역에 기반을 두고 확장된 개념의 공공성을 모색하는 전시로 실제 세계에 존재하는 커뮤니티보다 가상의 커뮤니티가 더 익숙한 요즘 시대에 우리 생활 속에서 잊혀지거나 잃어버린 공동체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주변 혹은 낯선 사람에게 인사 건넴을 시작한다.김재연, 김찬규, 김형식, 성보라, 안정진, 유영진, 윤태준, 정영돈, 천경우 9명의 작가들이 6개월간 서울 동북부 5구 지역을 리서치하고 지역사회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우리 삶에서 일반적으로 마주하는 일상적인 상실의 부분을 드러내었다.

4.4-6.25 북서울미술관

 

 

 

<훈민정음·난중일기展 : 다시, 바라보다>

지혜를 상징하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과 용기를 상징하는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어지러운 시대, 가장 필요한 문화유산과의 만남이 아닐까? 세종대왕의 훈민정음과 동국정운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시선으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으로 창제된 한글의 창제원리를 밝힌 유일한 기록인 <훈민정음 혜례본>과 이 충무공의 불굴의 의지로 국난극복을 이뤄낸 생생한 기록인 <난중일기>를 새롭게 해석해 그 뜻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4.13-10.12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CHANEL_마드모아젤 프리베(Mademoiselle Privé)展

지난 2015년 10월 런던에서 열렸던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는 샤넬이 창조한 세계의 영감의 원천과 근원을 둘러보는 흥미로운 여정으로 주목받아 런던에 이어 서울에서 새롭게 열리게 됐다. 새로운 컨셉이 더해진 이번 전시는 샤넬 브랜드 고유의 독창적인 작업 과정을 보다 강조하며 칼 라거펠트가 재창조한 오뜨 꾸뛰르, 샤넬 No.5 향수, 1932년 가브리엘 샤넬이 손수 디자인한 유일무이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비주 드 디아망('Bijoux de Diamants)’의 리에디션(re-edition) 작품 등, 마드모아젤 샤넬의 대표적인 창작물들을 주로 전시할 예정이다. 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과 자유로운 반항 정신을 포착한 이번 서울 전시를 통해 디지털 역동성과 한국적인 감성이 깃들어 있는 여정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6.23-7.19 디뮤지엄

 

 

<침향沉香특별전>

침향은 10년이상 된 열대밀림의 여러 나무가 벼락을 맞거나 벌레가 먹거나 해서 상처를 입었을때, 세균의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오는 수지(樹脂)가 뭉쳐져서 만들어진 것이다. 물에 가라앉는다고 하여 침향 또는 침수향이라 부른다. 침향 이외에도 단향檀香, 용연향龙涎香, 사향麝香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진귀한 향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4.11-15 안국동차관내

 

 

<죽음을 노래하다_가나아트 이호재 회장 기증 고려 금석문展>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회장이 예술의전당에 기증한 금석문 탁본 유물을 중심으로 한국 서예의 가장 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고․중세(古․中世) 비와 묘지명을 체계적으로 선보이는 전시이다. 고려시대 석관과 탁본뿐 아니라 고구려 고분벽화와 신라 성덕대왕신종명 등으로 사신도와 비천상 문양의 변천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4.5-6.18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3층

 

 

<명랑운동회 展>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보고 작품의 주인공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전시로 아이와 어른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전시이다. 박세연, 이지은, 윤서희, 하동석, 김우령, 한성민, 주시은, 박정인 8명의 작가가 한글과 알파벳, 숫자를 두고 창작한 글자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하여 작가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대표 작품 50여 점의 작품 등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한다.

4.27-5.28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

 

한요나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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