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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낭만적 선율_ 오페라 <라 보엠 La Bohème>

기사승인 2017.11.14  0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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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오페라단의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푸치니의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바탕으로 작곡된 전 4막의 오페라다. ‘보헤미안(보엠)’이라는 말은 ‘집시’라는 뜻으로 쓰였지만 19세기 후반 사회규범이나 세속적 성공에 매이지 않고 가난하지만 자유롭게 살아가는 예술가들에게 붙여졌다. 19세기 파리,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라보엠>은 푸치니 음악의 화려하고 감성적인 선율과 풍부한 시적 정서, 색채감 있는 관현악이 파리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드라마적인 소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의 3대 걸작으로 불린다. 초연(1896년 2월 1일, 토리노 왕립 오페라극장) 이래 미미의 아리아 ‘내 이름은 미미 Mi Chiamano Mimi',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 로돌포와 미미의 이중창 '오! 아름다운 아가씨 O soave fanciula', 무제타의 왈츠 ’Quando me’n'vo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사랑받는다.

 

국립오페라단이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2012년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국립오페라단의 <라보엠>이 다시 찾아온다. 12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4일 간 5회 공연된다.

이번 무대는 2010년 국립오페라단 <시몬 보카네그라>, 2012년 국립오페라단 <라보엠>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 섬세하고 세련된 감정선을 표현한 마르코 간디니(Marco Gandini) 가 연출을 맡았다. ‘현실’과 ‘상징’이라는 극명한 대비를 표현한 무대를 새롭게 보완해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아름다운 꿈과 사랑을 그려낸다. 지휘는 2015년 국립오페라단 <토스카>의 지휘를 맡아 호평을 받았던 카를로 몬타나로(Carlo Montanaro)가 맡는다. 카를로 몬타나로는 거장 주빈 메타에 의해 발탁되어 현재 밀라노 라스칼라극장, 로마 국립극장, 뮌헨 바이에른극장, 베를린 도이치오퍼, 함부르크 국립극장, 마린스키극장 등 세계 유수의극장에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성악가들과 함께 보헤미안 감성을 전한다.

 

12.7-10 목금 7:30 pm / 토일 3pm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 손 Che Gelida Manina'

https://www.youtube.com/watch?v=ZZIADIVsOPg

 

안나 네트렙코 - 푸치니 라보엠 '나 홀로 길을 걸을 때면'

https://www.youtube.com/watch?v=IDvE8uKWznc

 

La Bohème - Giacomo Puccini - Anna Netrebko & Rolando Villazón

https://www.youtube.com/watch?v=mrxraOXOals

 

 

 

 

Giacomo Puccini

 

 

국립오페라단

http://www.nationalopera.org/Pages/Main/Main.aspx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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