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를 노래하다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지난 23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콘서트 드라마 형식의 <굿모닝 독도>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도 많은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 아리랑'으로 시작해 '독도 아리랑' 합창까지 12곡의 독도에 관한 노래가 울려 퍼졌다.
<굿모닝 독도> 공연은 일본 시네마현이 매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해 행사를 벌이는 등 역사왜곡에 대한 평화적 메시지로 음악극을 통해 세계인의 공감을 위한 기원으로 예술의전당 기획으로 마련됐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더욱 발전시켜 전국 각지에서 보다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날, 서경덕 독도학교 초대교장이 참석, 무대에 올라와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보냈다.
이수민 기자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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