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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고현아 독창회_9Deutsche Arien

기사승인 2022.02.22  0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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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델의 9개의 독일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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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고현아 독창회가 2월 27일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9Deutsche Arien 9개의 독일 아리아> 라는 타이틀로 헨델의 작품들 (작품 번호 202-210)을 노래한다. 

피아노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보라가 맡는다.

 

 

고현아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 국립음대 졸업했다.

Opernwelt 선정 신인 예술가 노미네이트, Gottlobfrick 오페라 메달 수상,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 오스트리아 빈슈타츠오퍼(비엔나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고현아는 바그너의 <발퀴레> 콘서트에서 지글린데 역으로, 유럽의 권위 있는 오페라 전문잡지인 「Opernwelt」는 고현아를 2010-11 시즌 ‘올해의 신인 예술가’ 후보로 노미네이트 받았고, 그녀는 유럽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곧이어 2012년도 Gottlobfrick 협회에서 ‘오페라 가수상’ 메달을 수상하였다. 2012년에 오스트리아 빈 폴크스오퍼(Volksoper Wien)에서 <외투>의 주인공으로의 발탁은 그녀에게 거대한 유럽의 문을 열어주었다.

 

빈 슈타츠오퍼에서 <피터 그라임스>로 데뷔하면서, 2013년부터 4년간 빈 슈타츠오퍼(Wiener Staatsoper)의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당시에 아시아 첫 여성 전속 솔리스트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리고 <아드리아나 레쿠브뢰르>, <교활한 여우>, <예누파>, <파지팔>, <발퀴레>, <퓡헨과 안톤>, <운디네>, <패치워크>, <나비부인> 등의 연주를 통해서 그녀의 이름이 유럽으로 퍼졌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오토 쉥크(Otto Schenk)가 빈 슈타츠오퍼에서 초연이었던 <교활한 여우>에 고현아를 발탁하였고, 그녀와 오토 쉥크의 아름다운 무대는 유럽 전역에 방송(ORF)되어 그녀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교활한 여우>에서의 성공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Saechsische Staatsoper Dresden)의 초대로 연결되었다.

 

고현아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신영조 교수 사사)과 및 동대학원 졸업한 후에, 독일에서 쾰른 국립 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 examen, 한스 소틴 교수 사사)을 졸업했다. 그 후 독일의 많은 극장들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라보엠>, <파우스트>, <박쥐>, <나비부인>, <교활한 여우>, <헨젤과 그레텔>, <파지팔>, <장미의 기사> 등에서 빛나기 시작했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서 맡은 역할마다 배역을 100% 소화해낸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 중, John Dew이 연출한 야나첵의 <카티야 카바노바>를 통해 고현아는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고현아는 오페라 외에, WDR 교향악단, MDR 교향악단, 독일 뒤스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슈타츠 카펠레 슈베린, 일본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본 교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일본 후쿠오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Simon Rattle, Evelyn Pido, Peter Schneider, Adam Fischer, Franz Welser Moest, Marco Armiliato, Christian Thielemann 등의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유럽에서의 활동에, 2015년에는 국립오페라단의 초대로 <안드레아쉐니에>를, 2018년에는 광주시립오페란단의 <아이다>를 통해서 국내 팬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9년 유럽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하였고, 2019년 라벨라오페라단의 <마리아 스투아르다>를, 2020년 국립 오페라단의 <피델리오>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경험들을 밑거름으로, 시립대학교와 국민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https://www.sejongpac.or.kr/portal/performance/performance/view.do?performIdx=32907&menuNo=200004&sdate=2022-02-22&searchSort=2&searchPlaceCdStr=&edate=2022-03-22&searchGenreCdStr=&pageIndex=2

 

피아니스트 김보라

피아니스트 김보라는 광주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및 동대학원에서 김형규 교수를 사사하였다.

졸업 후 도독하여, 쾰른 국립음대에서 Richard Braun을 사사하며 전문연주자 과정(Diplom)을 수료하였으며, 드레스덴 국립 음대에서 Manfried Apel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고점으로 졸업하였다.

김보라는 삼익피아노콩쿨, 피아노학회콩쿨 등 국내 유수의 콩쿨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Euterpe“ 국제 콩쿨

(18 Concorsa Internazionale di Musica“Euterpe“) 에 입상하였으며,

Klaus Bäßler, Wolfgang Manz, Badura Skoda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의 마스터클래를 통하여 꾸준히 기량을 닦았다.

김보라는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다수의 실내악과 독주회를 개최하며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함과 동시에, Schwedt 시립 음악 예술학교와 Angermünde 시립 음악 예술학교에서 강사로 재직하며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PROGRAM

 

G. F. HÄNDEL

9개의 독일 아리아 (Neun Deutsche Arien)

헨델작품번호 202-206

Neun Deutsche Arien (9 German Arias)

.

202. 앞날에 대한 덧없는 걱정이

Künft’ger Zeiten eitler Kummer

.

203. 반사되는 파도의 떨리는 광채가

Das zitternde Glänzen der spielenden Wellen

.

204. 향기로운 암브라 꽃송이들

Süßer Blumen Ambraflocke

.

205. 달콤한 고요, 조용히 흐르는 샘물

Süße Stille, sanfte Quelle

.

206. 신께 찬양의 노래를 하라

Singe, Seele, Gott zum Preise

.

.

.

 

– INTERMISSION –

 

G. F. HÄNDEL

9개의 독일 아리아 헨델작품번호 207-210

Neun Deutsche Arien (9 German Arias)

207. 내 영혼은 바라보며 듣지요

Meine Seele hört im Sehen

.

208. 어둑한 무덤에서

Die ihr aus dunklen Grüften

.

209. 쾌적한 수풀

In den angenehmen Büschen

.

210. 타오르는 장미, 대지의 자랑

Flammende Rose, Zierde der Erden

 

 

https://www.youtube.com/watch?v=9QruJUQun9g&t=109s

 

헨델의 9개의 독일 아리아. (Neun Deutsche Arien)는

시인 바르톨트 하인리히 브로케스(1680-1747)가 1721년 출판한 시집 <신을 찬미하는 즐거움>에 헨델이 곡을 붙인 노래이다. 헨델의 수많은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사이에서 독립인 성악작품으로 쓰여 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조주가 만든 자연의 완벽한 조화로움, 우리 인간의 인생 역시 완벽한 조화로움 안에 있음을, 걱정 근심 없이 즐거이 살아가야 함을 그리고 있다.

 

1. 미래에 대한 쓸데없는 근심은 우리의 부드러운 잠을 방해하지 않는다. 창조주가 우리에게 준 걱정 없는 삶으로 우리는 평화롭고 즐겁다

 

2. 노는 듯한 파도물결의 떨리는 반짝임은 강가를 은빛으로 만들고 바닷가를 진주처럼 만든다. 졸졸 흐르는 강, 뿜어져 나오는 샘물은 땅을 풍부하게 하고 열매를 맺게하고 생기나게 한다. 그리고 천개의 즐거운 일들로 멋진 창조주의 선함을 알린다.

 

3. 달콤한 단풍꽃송이들, 너희 은빛은 너희를 만든 영광스런 그분에게로 나를 이끄는구나. 너희들이 떨어질때 나는 하늘을 향해 날렵히 움직일거다, 그리고 찬양할거다. 세상을 이렇게 만든 분께!

 

4. 달콤한 침묵, 부드러운 샘물, 안정된 평정! 내영혼 또한 기쁠거다. 내가 이 힘든 공허의 시간뒤에 이 안식을 똑똑히 보여줄거다! 이 안식은 우리에게 영원히 준비되어 있다.

 

5. 영혼아 신을 찬양하라. 그는 세상을 그렇게 현명한 방법으로 멋있게 꾸며놓았다. 그는 청각을 통해 우리를 상쾌하게하고, 보는 것을 통해 우리를 황홀하게 한다. 그가 나무와 들을 꽃피우게 할 때마다 찬양하자, 영광돌리자!

 

6. 내영혼은 바라보며 듣는다. 창조주를 높이려고 모두가 어떻게 환호하고 웃는지..들어보라 . 활짝 피는 봄의 화려함. 이것은 자연의 언어이다. 자연은 그 얼굴을 통해 뚜렷이 어디서나 우리와 얘기한다.

 

7. 어두운 무덤에서 공허한 돈이라는 우상을 찾으며 무덤을 파는 이들이여, 보라 너희가 여기 이 공중에 얼마나 풍부한 보물을 가지고 있는지.

어두운 무덤에서 공허한 돈을 구하며 찾는 이들이여, 너희가 이 공기중에 얼마나 풍부한 보물을 갖고 있는지.

말하지 마라: 그것은 그저 색이고 빛이라고. 인간은 셀수도 없고, 그것을 가방안에 가둘수 없다고.

 

8. 빛과 그림자가 섞여있는 편안한 덤불 속에서 눈과 맘은 이 고요한 즐거움 속에서 상쾌해지기를 찾고 있다. 그러고 나면 나의 만족스런 마음이 가슴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창조주의 선하심을 찬양한다.

 

9. 불꽃이 이글거리듯 타오르는 장미, 대지의 장식들, 반짝이는 정원, 매혹적인 화려함 . 당신의 빼어남을 보는 눈은 우아함에 놀랐음에 분명하고 , 신적인 손가락이 당신을 만들었음을 인정한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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