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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 무용 신작 <얍! 얍! 얍!>_움직임에 도전하는 작은 과정들

기사승인 2024.05.06  1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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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안무 밝넝쿨 & 인정주

국립현대무용단은 어린이 무용 신작 <얍! 얍! 얍!>을 5월 18~2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얍! 얍! 얍!>은 <루돌프> <구두점의 나라에서>에 이은 국립현대무용단의 3번째 어린이 무용 작품이다. 안무가 밝넝쿨, 인정주 안무작으로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이라는 주제를 통해 어린 생명에서 성인이 되는 시간 동안 작지만 다양한 움직임에 도전하는 과정과 그 성공을 보여준다. 그 작은 성공들 사이에서 타인과 세계를 경험하고 관계하며 자유로운 몸으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낸다. 안무를 맡은 밝넝쿨과 인정주는 2016년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을 선언하고 <공상물리적 춤>, <부앙부앙> 등의 작업을 선보이며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무용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온몸이 활짝 열려 있는 감각의 존재인 어린이는 그 자체로 춤이자, 자유다. <얍! 얍! 얍!>은 생명력을 주제로 한 실험적인 작품으로 다양한 몸짓과 리듬을 통해  우리의 세계를 만들어온 작지만 거대한 ‘성공’의 의미를 밝힌다. 우리가 모두 경험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를 재조명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을 통해 관객은 정답을 찾기보다는 질문을 하는 열쇠를 쥐고 무용수들과 함께 문을 열어젖히며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관객들은 본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각자의 삶과 연결되어 그들이 각자의 작은 성공들을 기념하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시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쇼케이스 및 어린이 움직임 워크숍 개최

 공연 전, 4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쇼케이스와 움직임 워크숍을 개최해 어린이들이 공연의 세계를 미리 경험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작업의 일환이다.

어린이 참관 쇼케이스(4.18)는 <얍! 얍! 얍!>을 연습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공연이 어린이 관객에게 더욱 잘 다가갈 수 있도록했다. 어린이들이 공연에 흥미를 가지고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어린이 움직임 워크숍(4.19)은 안무가와 무용수가 함께하는 상호작용의 시간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무용수들과 함께 움직임을 탐색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무용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쇼케이스와 워크숍은 어린이들이 춤과 움직임을 통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경험을 통해 공연 <얍! 얍! 얍!>에 대한 설렘과 흥미를 증폭시키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도 공연이 어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할 것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신청은 국립현대무용단의 공식 홈페이지(https://knc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5.18(토)-5.2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4. 18.(목)

16:00

어린이 참관 사전 쇼케이스

6~10세 어린이 10명(보호자 동반)

장소: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

4. 19.(금)

15:30

어린이 움직임 워크숍

초등1~2학년 어린이 15명

 

 

 

안무가 | 밝넝쿨, 인정주

 밝넝쿨, 인정주는 나의 춤과 삶 그리고 극장‘이라는 뜻의 무용단체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를 2006년 함께 창단했다. 춤의 본질에 다가가는 작품 활동과 동시에 현대무용의 대중적인 접근을 끌어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16년부터 ‘미래를 여는 프로젝트-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이란 화두에 집중하며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청소년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용 작업을 통해 춤의 가능성을 확장해 오고 있다.

무용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제28회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서울어린이연극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일본 아시테지 세계총회, 헝가리국제연극올림픽 어린이공연 부문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는 등 한국의 어린이 무용을 국내는 물론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무용 ‘얍! 얍! 얍!’은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여덟 번째 작품으로 생명력을 주제로 다양한 몸의 리듬을 탐험하며 우리의 세계를 만들어온 작지만 거대한 ‘성공’의 의미를 다시 밝힌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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