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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pera] 제주의 여름에 만나는 겨울 오페라 <라 보엠>_'제9회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기사승인 2024.07.15  1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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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의 성악가들과 제주 성악가들 한 자리에, 제주의 꿈 실어

9회째 맞는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문화예술 관객 저변 확대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공연이다.

8월 1일, ‘오페라 & 크로스오버 콘서트’로 전야제 무대를 연다. 귀에 익숙한 아리아와 크로스오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애호가는 물론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관객까지 즐길 수 있게 무대를 꾸몄다.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예술감독 김수정(글로벌오페라 단장)과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제주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강정아와 바리톤 김승철, 서귀포출신 소프라노 고시연·테너 송영규 등이 함께 한다.

8월 2일과 3일 이틀간 오페라 <라 보엠>이 공연한다. 서선영 신상근, 박소영 등 국내 최고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양진모 지휘로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연주하고, SONUS어린이합창단이 노래한다.

8월 2일, 다양한 관객들이 오페라를 쉽게 공감하고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장일범의 오페라특강 <Easy Opera>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김수정 예술감독은 “동양의 브레겐츠오페라페스티벌로, ‘문화강성 제주’를 꿈꾸며 시작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올해 9회째 맞으며, 간혹 태풍과 자연환경에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은 제주에서의 오페라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다.”며, “올해는 그간의 무대에서 이루어졌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담은 ”갈라콘서트 “가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Opera & Crossover Concert 로 구성됐고, 차이코프스키 콩쿨 우승자인 소프라노 서선영과 테너 신상근, 또한 최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에서 주역을 맡은 박소영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이루어진 <라보엠>이 땀 흘리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regenzer Festspiele _ <나비부인 >

김수정 감독은 오스트리아의 보덴 호수를 배경 삼은 호상 오페라 <브레겐츠오페라페스티벌>을 모델로 문화강성 제주의 가능성을 말한다.

 올해로 9회째인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나아가 브레겐츠오페라페스티벌과 같은 성공적인 오페라 페스티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아일랜드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더욱 살릴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브레겐츠 페스티벌_ 베르디 <가면 무도회>
브레겐츠페스티벌 <마술피리>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한라산, 해변, 섬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독특한 장소를 선정해 독창적인 무대의 야외오페라로 시각적인 감동을 줄 수 있으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기존의 유명 클래식 오페라뿐만 아니라 현대오페라와 제주의 민속음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레퍼토리 개발도 관객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와 문화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8.1-8.3 서귀포예술의전당

 

 

 

● 전야제

8.1(목) 7:30 pm.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출연: 사회 장일범 소프라노 김혜현, 강정아 권상미, 고시연 /테너 이동명 송영규, 바리톤 김승철

 

 장일범 오페라 특강_Easy Opera

8.2(금) 2 pm.

출연: 피아노 우수현, 소프라노 김혜현, 권상미, 테너 이동명

 

● 오페라 <라 보엠>

8.2(금) 7:30pm. | 8.3(토) 3 pm.

출연: 소프라노 서선영(미미), 테너 신상근(로돌프), 소프라노 박소영(무제타),

바리톤 임희성(마르쳎로), 바리톤 김종표(쇼나르), 바리톤 박준혁(쿨리네) 등.

 

 

 

 

임효정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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