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5일자로 국악방송 사장에 원만식(66) 전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전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5년 9월 19일까지다.
원만식 신임 사장은 문화방송(MBC) 예능 피디(PD)로 재직하며 등 국악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전주 문화방송(MBC) 사장, 언론중재위원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 하고 있다. 또한 2024년 3월부터는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힘쓰고 있다
국악방송은 원만식 신임 국악방송 사장이 방송현장에서 활발한 활동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사라고 밝혔다. 원사장은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MBC 예능 PD로 입사한 이후 예능국 특임3CP, 예능국 예능프로그램개발부장, 예능국 예능1부장, 예능본부 한류콘텐츠제작TF, MBC 신사옥건설국장, 예능본부장, 전주 MBC 사장을 거쳐 국악방송 본부장을 역임했다.
원만식 신임 사장은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방송사들의 혁신과 자구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방송계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살려 국악방송의 ‘국악’이 앞으로의 문화를 견인해 갈 미래 세대들에게 관심을 받도록 하여 폭넓은 시청취층 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K-컬처가 각광받는 시대에 국악의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겠다. 특히 시행을 앞둔 국악진흥법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인촌 장관은 “원만식 신임 사장은 방송 생태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악방송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국악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국악방송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신임 사장이 국악방송의 저변을 확대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악방송은 전통문화예술의 진흥 및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전문 방송기관으로서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악방송TV는 KT지니TV 251번, SK브로드밴드 Btv 268번, LG유플러스 189번, LG헬로비전 174번,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 130번, 딜라이브 22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 JCN울산중앙방송 167번, 남인천방송 110번에서 시청할 수 있고, 국악방송 라디오는 FM99.1 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