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한국, 세계양금축제- '최대양금연주'로 기네스북 등재

기사승인 2024.05.08  16:20:21

공유
default_news_ad2

- 425명 최대 규모 세계양금 연주 기록

세계양금- 한국 기네스 도전자들_ 윤은화, 임은별, 박주화, 이원주, 강지현, 조훈화

 

- 세계양금축제 69년 만에 최초 ‘양금’ 관련 기네스 기록 등재

- 2024세계양금축제, 윤은화 한국양금협회 회장 지도자상 수상 및  연주자 전원 수상 쾌거 

-11월3~8일 최초로 한국에서도 세계양금축제 개최

 

5월 3일 오전 9시 49분. 중국의 해변도시 칭다오(靑島)의 지모(即墨)체육관에서 독특한 기네스북 도전이 펼쳐졌다. 세계양금축제의 양금대회에서 도전 종목은 '최대 규모 세계 양금 연주'다.

기네스 69년 역사의 세계적인 도전에서 '양금' 관련 기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전자 대표는 류웨닝(刘月宁) 중앙음악원 교수 및 중국 악기 협회 양금 예술 전문위원회다. 425명의 도전자가 모인 이 현장에는 한국·이란·중국·유럽(동유럽·서유럽)·인도·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홍콩(중국)·마카오(마카오)·대만(대만) 등 12개국이 참여했다. 도전곡은 중국의 유명 작곡가 류하오(劉灏)가 작곡한 신곡 '양금성송화합(扬琴聲颂和合)'이다.

기네스 도전자들이 함께 모였다.

각 국의 양금연주자들은 청년 지휘자 마수(馬帅)의 지휘 아래 5분 20초 동안 연주했다. 기네스북 인증관은 즉석에서 "도전 성공"을 선언하고 류웨닝(刘月宁) 교수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세계양금대회 최고상 엘리트상(임은별) 중국 중앙음악학원 교수이자 이번 도전대표 류웨닝(刘月宁)(왼쪽), 임은별(가운데), 한국양금협회 회장 윤은화(오른쪽)

이번 도전에 한국이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 양금 협회의 윤은화 회장을 선두로 5명의 연주자가 함께했다. 기네스 도전 일정 외에도 세계 양금 축제 오프닝 공연과 윤은화 회장의 학술토론회가 진행됐다.

중국 칭따오에서 열린 <2024 세계양금대회>에서 한국양금협회 연주자들이 오프닝 연주를 하고 있다.
학술회 발표중인 한국양금협회 회장 윤은화

뿐만 아니라 <제1회 세계양금 대회>도 개최되었는데, 한국 양금 연주자들이 전원 수상의 쾌거를 얻게됐다. 전공자 부문에서는 최고상 엘리트상(임은별), 은상(박주화, 이원주), 비전공자 부문에서는 금상(조훈화), 은상(강지현)을 수상했다. 한국 대표 양금 연주자들의 전원 수상 쾌거와 함께 윤은화 회장은 지도자 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양금 예술연합회의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중국에서 열린 <2024 세계 양금 축제>에서 기네스 등재, 국제 대회 수상 등의 업적을 달성한 한국양금협회는 오는 11월 3일 최초로 한국에서 세계 양금 축제를 개최한다.

 한국 양금 협회 윤은화 회장은 “중국에서의 일정을 토대로 한국에서 세계 각 각국의 양금 연주자들과 화합의 장을 열어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세계 양금 축제 일정은 11월 3~8일까지이다.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