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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리축제, MZ세대에 접속_김희선집행위원장 전공생 특강

기사승인 2024.06.17  0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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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세대와 함께 젊은 축제로 확장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특강_2024.6.11

김희선 집행위원장과 학생들이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포스터를 들고 축제를 알린다.

<전주세계소리축제>가 8월 여름 축제로 개최 시기를 옮기면서 차별화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젊은 세대를 향한 러브콜을 시도하고 있다.

6월 11일(화) 오후 4시,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아트홀에서 MZ세대 한국음악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여의 특강(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예술문화연구소 주최)을 진행했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소리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장을 열고 확장해 나감으로써 로컬 힙, 즉 젊은 축제를 만들고, 미래의 주역들과 함께 축제가 성장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소리축제는 대학의 한국음악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그간 학기 중 참여가 어려웠던 전국의 국악/음악 전공 중고등 및 대학생들도 8월 여름 방학을 맞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워크숍, 학술 포럼, 캠프, 소리프론티어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이하 소리축제)는 올해 지역과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 세대의 성장을 매개하는 축제로의 정체성을 더욱 다지고자 한다. 

단국대학교 한국음악과 특강

김희선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한양대학교 국악과, 단국대학교 국악과,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및 예술문화연구소 등지에서 특강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강에서 김 위원장은 국악의 세계화, 월드뮤직의 성장과 제도화 과정, 글로벌 축제와 네트워킹,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그리는 미래 우리 음악에 대해 강의했다. 무엇보다 소리축제가 국경과 세대를 넘어 아티스트와 관객이 우리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어 글로벌의 세계로 매개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과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장이 될 것임을 알렸다. 이날 특강에서는 소리축제에 참여를 궁금해하는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전북대학교 한국음악과 특강

이 특강은 미래세대가 주인공이 되게 해야 한다는 김 위원장과 소리축제의 의지가 반영된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소리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김 위원장은“한국 전통음악을 전공하는 학생과 청년들이 우리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이 열려있는 소리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경험하며 성장하여 우리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월에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도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2024 소리축제> 키워드는 ‘로컬 프리즘: 시선의 확장(Local Prism: Enlarging Perspectives)’이다.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제로서 소리축제의 정체성을 선언적으로 표방하며, 전북예술과 예술가를 주요 키워드로 삼아 글로벌적 시선부터 시대, 세대, 장르, 지역적 해석의 시선까지 다양한 프리즘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2024 포스터는‘SORI’각 글자에 의미를 담아내어 도형으로 형상화한 소리축제 로고의 도형을 활용하고 키워드인‘로컬 프리즘’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소리축제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한편, 올해 소리축제는 오는 8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닷새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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