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인간 본성과 감정을 노래하다_제1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기사승인 2023.05.29  20:36:22

공유
default_news_ad2

- 봄날 오페라 여정, 7개 오페라+ 오페라갈라콘서트

<제1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5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8개의 오페라 작품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중이다.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오프닝 공연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페라극장에서는 대극장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글로리아오페라단), <로베르토 데브뢰>(라벨라오페라단), <돈 조반니>(서울오페라앙상블) 3작품과 국립오페라단의 <일 트로바토레>가 참여해 공연한다. 특히 올해는 페스티벌의 첫 대극장 지역공연으로 대전오페라단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올려지며 오페라 확산을 도모한다. 또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어린이 오페라 <혹부리 할아버지의 노래주머니>(아트로)와 <빨간 모자와 늑대>(오페라팩토리) 두 작품이 소극장 공연으로 오른다.

5.4-6.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자유소극장, 대전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오프닝 갈라 콘서트_롯데콘서트홀

작년 전야제에 이은 두 번째 오프닝 행사로 오페라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3년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올려진 작품과 더불어 국내에서 사랑받는 오페라의 아리아를 전한다. 5.4 7:30pm. 롯데콘서트홀

 

예술감독 신선섭 지휘 양진모

Sop. 김순영 박소영 김은희 Ten. 신상근 최원휘

M.Sop. 최승현 Bar. 박정민 양준모

연주∣오케스트라 MOV

 

 

#1.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글로리아오페라단)_개막작

대한민국 최초의 오페라 무대는 1948년 민간오페라단에 의해 <춘희>(라 트라비아타)> 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한국 오페라 역사상 가장 많이 공연되며 사랑받는 대중적 오페라로 자리매김한 <라 트라비아타>가 2023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과 베르디(G. Verdi) 탄생 210주년을 맞는 올해 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열며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 <라 트라비아타>는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사교계 여인 비올레타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과 이별, 죽음을 그린 이야기로, 한 인간의 진실한 사랑을 보여준다. (사)글로리아오페라단은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와 오페라 전문 연출가 최이순의 협업으로 진실한 사랑의 모습을 현시대에 맞게 재현한다.  5.19-5.21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러닝 타임

150분 (인터미션 포함) / 전 3막

제 작 진

예술감독 양수화 지휘 카를로 팔레스키 연출 최이순 음악감독 전혜승

주 요

출 연 진

비올레타 (Sop.) 홍혜란 김은경 / 알프레도 (Ten.) 신상근 최원휘

제르몽 (Bar.) 김동섭 황규태 / 플로라 (M.Sop.) 양송미 신현선 외

연주 :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 : 위너오페라합창단

무용 : 김순정발레단 연기 : 진아트컴퍼니

 

www.gloriaopera.co.kr

 

 

 

#2. <로베르토 데브뢰 Roberto Devereux> _라벨라오페라단

    여왕 삼부작 마지막 작품

도니제티(G. Donizetti)의 여왕 3부작 오페라 중 마지막 작품으로 음악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2023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국내 초연되는 <로벨토 데브뢰>는 라벨라오페라단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도니제티의 여왕 3부작 시리즈로 <안나 볼레나(2015년)>, <마리아 스투아르다(2019년)> 두 작품을 국내 초연한 후, 8년에 걸친 마지막 여정으로 <로베르토 데브뢰>(2023)를 선보인다. 

안나 볼레나_2015_라벨라오페라단

 

마리아 스튜아르다_2019_라벨라오페라단

 

‘여왕 3부작’은 영국 튜터 가(家)의 역사를 다룬 작품들로 이 중 오페라 <로베르토 데브뢰>는 엘리자베스 1세(엘리자베타)와 그녀의 마지막 연인인 로베르토 데브뢰와의 사랑과 욕망의 어긋난 관계를 그리는 동시에 영국의 절대적 군주였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쓸쓸한 말년을 보여준다. 라벨라오페라단은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실바노 코르시와 김숙영의 연출로 도니제티의 세련된 음악에 비극적 해석을 더한다. 5.26-5.28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러닝 타임

150분 (인터미션 포함) / 전 3막

제 작 진

예술감독 이강호 지휘 실바노 코르시 연출 김숙영 음악감독 장은혜

주 요

출 연 진

엘리자베타 (Sop.) 박연주 손가슬

로베르토 데브뢰 (Ten.) 김효종 이재식

노팅험 공작 (Bar.) 정승기 임희성 외

연주 :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 : 메트오페라합창단

www.labellaopera.com

 

돈 조반니_서울오페라앙상블_2015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3. <돈 조반니 Don Giovanni > _서울오페라앙상블

모차르트의 4대 걸작 오페라 중 하나인 <돈 조반니>는 스페인의 전설적 인물 돈 후안을 모델로 바람둥이 탕아의 이야기로 극적인 전개가 탁월한 오페라다.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와 함께 모차르트 4대 걸작 오페라로 꼽히는 <돈 조반니>는 18세기 스페인의 세비야로부터 21세기 아시아 가상의 항구도시 K로 배경을 옮겨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비뚤어진 인간관계가 빚어낸 상황을 통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을 풍자한다. 모차르트 특유의 유머와 페이소스적 요소들을 오늘의 시각에서 패러디하며 재미와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6.2-6.4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러닝 타임

140분 (인터미션 포함) / 전 2막

제 작 진

예술감독/연출 장수동 지휘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 무대미술 오윤균

주 요

출 연 진

돈 조반니 (Bar.) 장 철 우경식

돈나 안나 (Sop.) 정꽃님 손주연 김은미

돈나 엘비라 (Sop.) 이효진 이종은 박소영

체를리나 (Sop.) 정시영 임수연 라하영

돈 옥타비오 (Ten.) 왕승원 조철희 원유대

레포렐로 (Bar.) 장성일 양석진 외

연주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 : 노이오페라코러스

무용 : K-art Anna Flamenco 무용단

 

www.seoulopera.org

 

 

#4. <일 트로바토레 l Trovatore > _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은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맞아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선보인다. <일 트로바토레>는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3대 작품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중세 음유시인'이라는 뜻의 <일 트로바토레>는 15세기 초 스페인을 배경으로 두 형제의 피 튀기는 결투와 어머니의 복수를 대신하는 한 여인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대장간의 합창'을 비롯하여 테너의 폭발적인 극고음을 맛볼 수 있는 대작으로도 유명하다. 국립오페라단은 연출계의 대가 ‘잔 카를로 델 모나코’와 솔티 지휘콩쿠르 우승자 ‘레오나르도 시니’ 지휘자와 함께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격정적인 아리아를 선사한다. 6.22-6.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러닝 타임

160분 (인터미션 포함) / 전 4막

제 작 진

연출 쟌카를로 델 모나코 지휘 레오나르도 시니 외

주 요

출 연 진

루나 백작 (Bar.) 이동환 강주원

레오노라 (Sop.) 서선영 에카테리나 산니코바

만리코 (Ten.) 국윤종 이범주 외

연주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합창 : 국립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

연기 : 아트컴퍼니 하눌

 

www.nationalopera.org

 

 

 

#5.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Cavalleria Rusticana & Pagliacci> _대전오페라단

 

이탈리아 베리스모 오페라의 대표적인 이 두 작품은 1, 2부로 같이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스카니(P. Mascagni)의 작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농민들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모든 감정을 직설적이고 강렬한 감정으로 그려내고, 레온카발로(R. Leoncavallo)의 작품 <팔리아치>는 질투와 배신, 그리고 사랑과 죽음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다룬다.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대전오페라단이 지역에서 열리는 첫 페스티벌 참가공연으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무대 위에서 현실의 참상과 인간의 본성을 충격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냄으로써 현재의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6.9-6.11 대전예술의전당

 

 

러닝 타임

125분 (인터미션 포함) l 1부_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2부_팔리아치

제 작 진

예술감독 지은주 지휘 류명우 연출 이강호

주 요

출 연 진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싼뚜짜 (Sop.) 이승은 조용미

뚜릿두 (Ten.) 유신희 김흥용

알피오 (Bar.) 길경호 염현준 외

<팔리아치>

카니오 (Ten.) 윤병길 서 필

넷다 (Sop.) 오예은 조한나

토니오 (Bar). 조병주 한정현 외

연주 : DCMF오케스트라

합창 : 대전오페라합창단

 

www.daejeonopera.com

 

동화의 재탄생, 어린이 오페라 두 편!

#6. <혹부리 할아버지의 노래주머니> Family Opera <Lump Granpa's song pouch> _아트로

 

전래 동화 ‘혹부리 영감’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어린이 오페라 <혹부리 할아버지의 노래주머니>는 대전의 예술인들이 설립한 예술단체 아트로가 첫 어린이 오페라로 제작했다. 마음씨 착한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 덕택에 혹을 떼고, 마음씨 나쁜 혹부리 영감은 도리어 혹을 붙이게 되었다는 우리의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다. 위기를 극복하여 이겨내는 교훈적인 의미와 함께 코러스, 마임 등 흥미로운 요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새롭게 창작된 신나는 음악과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를 더하여 가족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창작 오페라의 탄생이다. 창작작품과 번안작품으로 선보이는 소극장 오페라는 가족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오페라의 레퍼토리화를 꾀한다. 5.26-5.28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러닝 타임

60분 (인터미션 없음)

제 작 진

연출 이강호 작곡 및 지휘 현석주 예술감독 윤 숙

주 요

출 연 진

착한 혹부리 (Ten.) 조중혁

욕심 혹부리 (Bar.) 김 원

은혜쌤 (Sop.) 전은혜

도깨비 센 (Sop.) 이한나

도깨비 름 (Ten.) 박푸름

도깨비 욱 (Bar.) 유진백 외

 

blog.naver.com/artlo_inc

 

 

#7. <빨간 모자와 늑대> Family Opera <Little Red Riding Hood>

_오페라팩토리

 

그림(Grimm) 형제의 잘 알려진 우화 ‘빨간 모자(Little Red Riding Hood)’를 바탕으로 하여 미국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Seymour Barab)이 작곡했다. 원작의 ‘엄마의 말을 잘 듣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스스로 잘 판단해야 한다’라는 오래된 메시지가 오페라 장르의 특징 안에서 재치있게 해석된다. 특히, 한국 정서에 맞게 한국어로 번안, 각색하고, 한국동요, 한국어 라임으로 만든 랩, 민요풍의 음악, K-pop의 댄스 안무를 곁들여 재미와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6.2-6.4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러닝 타임

60분 (인터미션 없음)

제 작 진

예술감독 박경태 연출 조은비 지휘 박해원 음악코치 조은혜

주 요

출 연 진

빨간모자 (Sop.) 윤예지 김동연

엄마,할머니 (Ten.) 이상문 (Sop.) 권혜원

늑대,사냥꾼 (Ten.) 이사야 위정민 외

 

www.facebook.com/operfactory

 

 

 

 

 

program

 

<오페라 갈라 콘서트> 5.4 7:30 롯데콘서트홀

<라 트라비아타> 5.19-5.21 7:30 3pm(토.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로베르토 데브뢰> 5.26-5.28 5.19-21 7:30pm. 3pm(토.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돈 조반니> 6.2-6.4 7:30pm. 3pm(토.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일 트로바토레> 6.22-6.25 :30pm. 3pm(토.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6.9-6.11 대전예술의전당

<혹부리 할아버지의 노래주머니> 5.26-5.28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빨간 모자와 늑대> 6.2-6.4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