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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최고 그랜드오페라 <아이다>로 개막

기사승인 2021.05.04  11: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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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창단 30주년 글로리아오페라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축포

2021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글로리아오페라단의 <아이다>이다. 장엄하고 서정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가 압권인 <아이다>는 베르디가 남긴 최고의 그랜드 오페라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와 에티오피아공주 아이다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다.전형적인 오페라 세리아로 <아이다>는 사실적인 묘사와 장중한 음악으로 아이다, 암네리스, 라다메스 세 남녀의 갈등을 고조시킨다. 극의 초반에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는 대규모 합창과, 개선 행진 장면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3막과 4막에서는 세 남녀의 심리적 갈등을 묘사하는 음악의 백미를 선사한다.

 

 

아이다 역에는 소프라노 조선형과 강혜명이 맡았다. 라다메스 역에는 테너 김재형과 한윤석, 암네리스 역에는 백재은과 최승현, 아모나스로 역에는 바리톤 한명원과 최병혁, 람피스 역에는 베이스 이진수와 유준상, 이집트 왕 여게은 베이스 이준석과 신명준, 무녀장은 소프라노 이지현과 이승, 전령 역은 테너 오정율이 출연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오페라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와 오페라 전문 연출가 최이순의 합작으로 국내 외에서 활동 중인 최정상의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정통 그랜드 오페라를 갈망하던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리 정통 오페라 전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Carlo Palleschi)’는 스폴레토 메노티극장 상임지휘자, 페루지아 국립음악원 교수이며, 연출가 최이순은 이탈리아 ASSISI 시립극장에서 나비부인 연출로 데뷔했다.

 

 


안무는 김순정(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장. 무용예술학과 교수 )이 맡아 김순정발레단이 함께 한다.

 

이밖에 무대디자인 신재희, 음악코치 박성희, 부지휘자 강은혜, 조연출 최은숙, 그리고

조명디자인 공홍표, 의상디자인 한승수, 분장디자인에 구유진, 영상 김장연, 소품 조일경이 참여한다.

연주는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이 맡았다. 

 

사)글로리아오페라단은 1991년 창단하여 한국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문화의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으며 새로운 신진 음악가를 발굴하고 한국 창작오페라의 해외 진출을 추구하여 왔다. 문화예술을 통한 창조 경영과 국내 외 공연으로 순수예술의 대중화 및 국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였음은 물론 음악을 통한 국위선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011년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제1회 양수화 성악 콩쿠르’를 개최한 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본 콩쿠르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본 오페라단 정기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페라 총 31작품, 124회 공연, 콘서트 100회 이상 등의 공연을 펼쳐오며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synopsis

이집트공주 암네리스는 포로로 잡혀있는 에티오피아공주 아이다를 시녀로 데리고 있다. 암네리스는 이집트장군 라다메스를 흠모하고 있지만 그는 아이다를 사랑하고 있다.

이집트와 에티오피아 사이에 다시 전쟁이 일어나고 라다메스는 총사령관으로 전쟁에 나가게 된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개선한 라다메스에게 이집트 왕은 승리의 포상으로 암네리스와 결혼을 선포한다. 하지만 아이다를 사랑했던 라다메스는 군사기밀을 아이다에게 말하게 되고, 반역죄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힌다. 사형선고를 앞둔 라다메스에게 암네리스는 사랑을 간청하지만 거절당한다. 결국 라다메스는 돌무덤에 갇히게 되고 이때 아이다가 찾아온다. 두 연인은 지상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천국에서 이룰 것을 기약하며 숨을 거둔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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