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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 접몽(蝶夢)을 춤추다_유선후의 모노드라마

기사승인 2020.01.02  16: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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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과사 꿈을 꾸어 사후를 노닐다

춤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모노드라마가 경자년 새해 무대를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이자 2017에딘버러페스티벌 평점 별5개를 받은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유선후의 “AFTER 4”가  1월 3일과 4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 오른다.

<AFTER 4>는 2017년 국립극장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국립국악원, 2018 프랑스 라로쉘 및 프랑스한국문화원 초청, 2019 팸스초이스 선정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AFTER 4”는 사후(死後)를 의미함과 동시에 저승의 4개의 강을 뜻하고, “후”(유선후)의 4가지 춤을 표현하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으며, 2020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노파의 아름다운 꿈 속 여행이야기”로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한 접몽(蝶夢)을 노래한다.

노파역에 후댄스컴퍼니의 대표이자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가고 있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춤꾼 유선후, 4개의 강이자 연주자로 참여하는, 제21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대통령상 수상자로 자신만의 색깔로 소리를 만들어가는 어연경, VANDI의 리더이자 핸드팬의 한 종류인 라브드럼(RAV DRUM)을 연주하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이경구, 또 한 명의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로 창작그룹 그림(the林)의 동인이자 타악의 신 장경희가 함께한다.

무대의 하얀 무명천을 넘나들며, 꿈속에서 만나는 환상 속의 연주자들과 주고받는 어울림들이 영상들과 콜라보되면서 블랙박스형 극장에서 극강의 묘미를 더한다. 죽음 또는 꿈 이라는 보편적인 화두를 관객에게 건네며 사후세계가 먼 것이 아닌 내 옆의 또 다른 삶임을 노래하고, 누구나 꾸는 꿈의 세계가 존재함을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유선후 무용가의 섬세한 4가지의 춤과 연기로 “춤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모노드라마” 한 편으로 관객들의 시간을 의미 있게 위로해줄 것이다.

4개의 강은 흑 강, 보이지 않는 강, 거울 강, 혼 강으로 이루어져 4명의 인물들과 꿈 속 세계를 여행하고, 아름다운 살풀이로 자연으로 돌아가 다시 환생함에 따라 삶과 죽음의 공존을 이야기 한다. 무용, 연주, 영상 등 각각의 장르가 자신의 소리를 간직하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몸의 언어를 통해 온전한 하나로 어우러져 융합되어 표현된다.

 

“AFTER 4”는 해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2020년 새해 업그레이드되어 한국에서는 단 3회 공연한다. 전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무용학과 학생 50%, 65세 이상 50%,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공연장에 오기 힘든 관객들은 2020년 1월 3일 저녁 7시 30분에 AFTER 4의 공연실황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로 생중계되니 방구석 1열에서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즐기면 된다.

 

‣ 세종문화회관 예매 http://www.sejongpac.or.kr

‣ 네이버TV 생중계 https://tv.naver.com/l/livehome

 

 

 

공 연 안 내

 

공 연 명│ 무용극 <AFTER 4>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시간│ 2020.01.03. 7:30pm / 2020.01.04. 2pm, 6pm

관람등급│ 7세 이상 관람 가능

러닝타임│ 60분

 

공연문의│ 후댄스컴퍼니 010-8932-0362 / 010-9321-1226

예매하기│ 세종문화회관 www.sejongpac.or.kr 02-399-1000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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