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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걸작 '장엄미사' 로 합창시리즈 시작

기사승인 2021.05.10  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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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The Great Choral Masterpieces I

합창환상곡 & <베토벤 장엄미사> L. V. Beethoven, Missa Solemnis in D Major, Op. 123

베토벤이 남긴 일생일대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장엄미사>와 고전음악 역사상 전례 없는 독특하고 파격적인 음악 구조를 지닌 <합창환상곡>이 국립합창단의 제184회 정기연주회로 막을 올린다.

지난해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베토벤 시리즈’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되어 올해 다시 기획했다.

베토벤의 <합창환상곡>은 1808년 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에 합창과 성악 장르를 결합한 곡이다. 고전음악을 통틀어 전례 없는 독특하고 파격적인 음악 구조를 지닌 <합창환상곡>은 피아노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협주, 그리고 피아노, 오케스트라, 합창의 협주 이렇게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곡의 전반부에는 환상곡의 가까운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피아노 독주로 곡이 전개된다. 중반부에는 오케스트라가 행진곡풍의 멜로디를 연주하다가 피아노와의 주선율을 서로 주고받으며, 악장이 진행된다. 후반부에 이르러 합창과 중창이 연달아 등장하는데 초반에는 여성 솔로 3중창이 등장하고 다음으로 남성 솔로 3중창이 이어진다. 이 부분은 마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상기시킨다.

 

Qhttps://www.youtube.com/watch?v=haIdbeaAt8Q

 

베토벤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장엄미사>는 그의 벗이자 후원자, 제자이기도 했던 루돌프 대공(Archduke Rudolf, 1788~1831)이 1829년 체코 동부에 위치한 모라바 지방의 올로모우츠(Olomouc) 대주교로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1818년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 무려 5년에 걸친 기나긴 작업 끝에 베토벤의 나이 52세가 되던 1823년에 대곡의 형태로 완성,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했다.

‘키리에(Kyrie)’, ‘글로리아(Gloria)’, ‘크레도(Credo)’, ‘상투스(Sanctus’), ‘아뉴스 데이(Agnus Dei)’의 총 5개 악장으로 구성, 독창자 4명, 혼성합창과 오르간 협연이 있는 관현악으로 편성되며, 총 100분으로 진행되는 대작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박은주,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강훈, 베이스 최종우 그리고 피아니스트 양성원, 오르가니스트 오세은(프랑스 파리 국제 오르간 콩쿠르 2위 수상자), 수원시립합창단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5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총 100분 동안 국립합창단 네이버TV 채널(tv.naver.com/nck)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5.25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소프라노 박은주 /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 테너 강훈 / 베이스 최종우 / 피아니스트l 양성원

협연 l 수원시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지휘 윤의중 | 반주 서미경 김민환 | 연주 국립합창단 | 오르간 오세은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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