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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 언어 가사 실린 한국 선율 12곡 <창작합창의 밤>

기사승인 2021.06.22  09: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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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 XIII -국립합창단 『창작합창의 밤』

- The National Chorus of Korea, The 185th Subscription Concert -

 

한국 특유의 고유함과 정서를 담아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국립합창단의 ‘한국 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 가 13번째 발표 연주회를 갖는다. 국립합창단의 『창작합창의 밤』은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과 부지휘자 장민혜가 포디움이 오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명 작곡가 위촉을 통해 총 12곡을 준비했다.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우효원의 <강강술래>를 비롯해, 김신 <망부석>, 임지선 <봄이 온다>, 이해인 시인의 시로 작곡한 이범준 <여름 편지>, 정호승의 시를 바탕으로 만든 황미래 <눈부처>, 김소월의 시로 선율을 붙인 조성은 <먼 후일> 등 각각의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로 새롭게 구성하여 발표하는 창작곡들이다. 우리 시와 언어로 쓰여진 가사가 어떤 선율을 만나 합창으로 풀어져 관객에게 닿을지 새로운 창작곡에 대한 합창팬들의 기대가 높다. 공연의 구성은 현대합창, 남성 ․ 여성합창, 가곡 및 민요합창으로 나뉘어 일반 관객뿐 아니라 클래식 및 합창음악을 전공하는 전공자들이 합창을 경험하기에 좋은 기회가 된다.

7.1 19:30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지휘 l 윤의중 장민혜 합창 l 국립합창단

위촉 작곡가 l 국현 김신 김진수 우효원 이범준 이영조 임주섭 

                  임지선 황미래 조성은 조혜영 최우정

 

양몽원 기자 themove99@daum.net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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