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장형준(60) 서울대 교수가 6월 15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됐다.
장 신임 사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으며, 1995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런던 필하모닉·도쿄 필하모닉과 KBS교향악단·서울시향 등 국내외 유수 악단과 협연했으며, 독일 본 베토벤 콩쿠르와 클리블랜드·더블린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0여 년 가까이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분으로서 예술의전당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공공성과 책임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 16일까지 3년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장형준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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