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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지휘자, 서울시향과 국내 데뷔 무대

기사승인 2022.07.21  0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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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김은선의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 7.21-22

서울시향의 7월 두 번째 공연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김은선 지휘자의 데뷔 무대다. <김은선의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7월 21/22일, 롯데콘서트홀)>이다.

2021/22 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은선은 이번 서울시향 정기공연으로 국내 데뷔 무대를 갖는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택했다. 드보르자크가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고국 체코에 띄운 곡으로 미국에서 주로 활동 중인 김은선의 현재 입지와 일맥상통하는 곡이다. 김은선은 SPO 7월호 커버스토리 인터뷰에서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은 이번 시즌 제가 주력하는 교향곡이다.”라고 말했다.

 

협연 무대에는 스위스 출신 크리스티안 폴테라가 긴장과 절규의 메시지를 담은 루토스와프스키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해외 무대에서 더 자주 연주되는 작곡가 김택수의 ‘스핀-플립’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향의 ‘2022 시즌 2’ 7월 공연 티켓은 서울시향 누리집(www.seoulphil.or.kr)과 콜센터(1588-121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고, 코로나19 극복에 애쓴 보건의료인은 20%(동반인 1인까지), 만 24세까지 회원은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이 있다.(티켓 1~10만원)

 

7.21(목) 8pm. 롯데콘서트홀 / 7.22(금) 8pm. 롯데콘서트홀

 

 

program

 

김택수, ‘스핀-플립’

Texu Kim, Spin-Flip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

Lutoslawski, Cello Concerto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Dvořá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

 

 

김은선 지휘자

김은선 Eun Sun Kim, conductor

김은선은 2020/21 시즌부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신시내티 심포니와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를 지휘하며 북미 지역에서 명성을 쌓았으며,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수석객원지휘자로 임명됐다. 021/22 시즌 김은선은 <토스카>와 <피델리오>를 지휘하며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한다. 또한,빈 국립오페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시카고 리릭 오페라,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를 지휘했다. 그녀는 베를린, 디트로이트, 토론토, 포틀랜드 등에 있는 오케스트라들과도 공연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워싱턴 국립 오페라,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오레곤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신시내티 심포니를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그는 유럽 오페라 하우스에서 객원 지휘자로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다. 베를린 국립 오페라와 긴밀히 협업하며 <라 트라비아타> 등을 지휘했다. 그 밖에도 바이에른, 슈투트가르트 국립 오페라, 드레스덴 젬퍼오퍼, 쾰른 오페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등 독일 전역에서 공연했다. 북유럽 지역에서는 스웨덴 왕립 오페라, 덴마크 왕립 오페라, 예테보리 심포니, 노르웨이 방송 교향악단, 말뫼 오케스트라 등과 공연했다. 또한, 영국 국립 오페라,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빈 폴크스오퍼,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 마르세유 오페라, 그라츠 오퍼와 공연했다. 관현악 공연으로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슈튜트가르트 오케스트라 및 뮌헨, 낭시, 밀라노, 팔레르모, 밀워키 등지에서 지휘했다.

김은선은 연세대학교에서 작곡과 지휘를 전공한 후 슈투트가르트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그녀는 졸업 직후 레알 마드리드 테아트로에서 열린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첼리스트 크리스티안 폴테라

크리스티안 폴테라 Christian Poltéra, cello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생한 첼리스트 크리스티안 폴테라(45)는 낸시 추마첸코와 보리스 페르가멘스치코프에게 첼로를 배웠고, 잘츠부르크와 비엔나에서 하인리히 쉬프를 사사했다. 2004년 보를레티 부이토니상을 받고, BBC 차세대 연주자로 선정됐다. 독주자로서 그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로마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등 저명한 오케스트라 및 리카르도 샤이,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안드리스 넬손스,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존 엘리엇 가드너 경과 같은 지휘자들과 연주해왔다. 실내악으로 프랑크 페터 치머만(바이올린)과 앙투안 타메스티(비올라)와 함께 치머만 트리오를 결성하여 전 세계에서 공연하고 있다. 또한, 미츠코 우치다, 기돈 크레머, 라스 포그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와 같은 음악가들과 연주하고 있다. 그는 잘츠부르크, 루체른, 베를린, 에든버러, 비엔나 페스티벌과 같은 유명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풀테라의 음반은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드보르자크, 뒤티외, 루토스와프스키, 힌데미트, 바버의 협주곡과 프로코피예프, 포레, 슈베르트의 실내악 곡을 포함한 그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반영하고 있다. 2020/21 시즌 폴테라는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라티 심포니와 프로코피예프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녹음했다. 2013년부터 뷔싱엔 교회 실내악 주간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루체른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1675년산 안토니오 카시니와 1711년산 스트라디바리로 ‘마라’로 연주한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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