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정 당선인 "문예회관이 더 빛나도록 소임 다할 것“ 다짐
선거관리위원장과 이승정 당선인(우)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10대 회장으로 기호 2번 이승정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30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제2차 임시총회에서 제10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전국 225개 회원기관 중 189개 회원기관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승정 후보 99표, 민경호 후보 89표로 이승정 후보는 득표율 52.7%를 얻어 10표 차로 당선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9대 회장에 이어 제10대 회장 연임에 성공한 이승정 당선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과 한려대학교 교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승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지리적 소외 지역인 군 단위 국민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 및 사업을 개발하겠다는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당선 소감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문예회관 종사자들의 사회적 가치를 증명해서 문예회관이 더 빛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며, “전국 문예회관 종사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섬세하게 살피는 작은 등불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10대 회장의 임기는 2022년 10월 24일부터 2025년 10월 23일까지 3년이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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