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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국악스타 탄생! 앙상블 ‘매간당’, <제16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2.09.16  1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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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량 상승, 세련된 무대, 생생한 관객 반응 뜨거웠다!

대상_매간당 수상

2022 <제16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에서 국악 앙상블 '매간당'이 대상을 수상해 젊은 또 한팀의 국악스타가 탄생했다.

9월 15일 저녁 7시, 서초동 국립국악당 예악당에서 총 10팀의 신진 국악팀이 한국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며 기량을 펼친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는 국악방송 TV, 라디오, 유튜브 및 페이스북 동시 생중계로도 생중계로 방송되며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매간당 연주

영예의 대상은 ‘매간당‘팀에게 주어졌다. ‘매간당’은 황재인(작곡), 유예진(거문고), 이다현(가야금), 김서연(대금), 이혜리(아쟁, 징), 김솔림(해금, 정주)으로 구성되었으며, 魅衎黨(매혹할매, 즐긴간, 무리당)의 의미를 갖고 있다. 매간당 팀은 팀이름 그대로 음악과 퍼포먼스에 현대음악적 요소를 활용하여 새로운 멋과 소리를 가진 새로운 매력의 국악을 선보인다고 한다.

대상 수상곡인 ‘초면인 세계에 눈뜨다’라는 곡은 악기와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상 수상곡 ’초면인 세계에 눈뜨다‘는 악기와 처음 만났을 때의 그 기억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연주법을 처음 대하는 자세로 익숙한 악기를 낯설게 탐험하면서 얻은 성장통과 신선한 통찰을 기존의 풍부한 전통에 얹는다. ‘매간당’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 상을 통해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더 좋은음악을 하는 매간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금상_소리꽃가객단 무대

 

금상을 수상한 소리꽃 가객단은 국악에 맞춘 신나고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국악과 댄스의 결합,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수상팀은

대상(국무총리상) : 매간당 ‘초면인 세계에 눈뜨다’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소리꽃가객단 ‘제be노정기’,

 

은상(국립국악원장상) : 구이임 ‘나븨’

은상((재)국악방송사장상) : 피리밴드 저클(JC Crew) ‘가위바위보!’

 

동상((재)국악방송사장상) : O(오) ‘0(영)’, 반쯤 핀 꽃 ‘반쯤 핀 꽃’

 

장려상((재)국악방송사장상) : 오프로드 ‘듄’, 여완x케빈 ‘달에게’, 이러리-저고리 ‘풀어라!’, 줄헤르츠(JUL Hz) ‘블루(Blue)'

이다.

 

은상_구이임 무대

본선 경연에 참가한 10팀 모두에게는 상이 주어졌다.

 

동상(2팀)은 국악방송사장상, 각 상금 3백만 원

장려상 4팀은 국악방송사장상, 각 상금 2백만 원

은상 2팀은 국립국악원장상, 국악방송사장상 각 상금 5백만 원

금상 1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8백만 원

대상 1팀은 국무총리상, 상금 1천 5백만 원

이다.

 

동상_O 수상
동상_반쯤핀꽃 수상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국악창작곡 개발’ 경연대회로 16년 동안 내로라하는 국악계의 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이 대회를 통해 개발된 국악창작곡만 130여곡, 공연에 참여한 음악인들만 780여명이 넘는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국악 창작곡 경연대회이다. 대회 출신 예술가들은 현재 장르를 불문하고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음악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자 하는 도전 정신이 십분 발휘된 대회였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전통 음악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무대는 젊은 음악인들의 내면의 고민과 생각을 풀어낸 곡 등 다채로운 창작곡이 첫선을 보였다.

 

은상_피리밴드저클 무대

한편, 본선 진출 10팀의 무대는 류형선(작곡가,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초대 예술감독), 김영대(문화연구자, 음악평론가), 방수미(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지도단원), 설현주((주)국설당 대표), 신대철(밴드 시나위 리더), 심상욱(전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이슬기(가야금 연주자) 등 총 7인으로 구성된 각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  평가됐다.

 

음악평론가 김영대 심사위원은 “전통이라는 것이 계승해야 될 것일 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며” 전통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외국의 뮤지컬스러운 장르로 확장”, “실험적 째즈음악에서의 들었던 사운드로서의 음악에 대한 가능성”을 보았으며, 우리 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에 기대를 표했다.

방수미 심사위원은 음악인들은 “대중과 함께 호흡해야하고, 대중이 항상 향유 해야하는 음악을 만들어야하고 불러내야한다는 생각”으로 “여러분들 하는 음악이 장르다” 라는 확신을 갖고 정진할 수 있도록 음악인들의 긍지를 응원하며 평가를 내렸다.

 

심사위원들의 각 심사평은 다음과 같다.

 

류형선 심사위원장이 심사 점수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류형선 심사위원장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초대예술감독)

“무대를 씹어먹으려는 팀들로 많이 흥분됐다. 진솔한 음악을 들으면 듣는 사람도 착해지는 것 같다. 전통음악의 가치, 독창성 등을 발휘하는 천재 하나를 만난 것 같다.

무한대의 자유로움을 선사해준 것 같아 무척 즐거운 밤이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

전통이라는 것이 계승해야할 것일뿐 아니라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참가한 모든팀들이 ”그게 뭘까?“에 대해 밤새 고민한 표정이 보이는 것 같아 뭉클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구이임이나 매간당 팀의 경우, 단순히 국악의 멜로디만이 아니라 외국의 재즈음악에서 보이는 사운드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아 굉장히 흥미롭게 들었다.

 

 

방수미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지도단원)

소리, 연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도 잘해내는 모습을 보고 참 대견하다고 생각했다. 국악인들은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 우리 음악은 참 어려워요 로 시작하는데, 그래서 대중과 함께 호흡해야 하고 항상 향유하는 음악을 만들어야 하고 불러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하는데, 안쓰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여러분이 하는 음악이 장르다’ 라는 생각을 갖고 계속 우리음악에 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설현주 ( ㈜ 국설당 대표)

음악이 완성도가 높아서 눈으로 보는 것도 즐거웠지만, 추후에 음원이 나와서 듣게 되면 국악에 한몫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각자의 음악성을 제시하고 타협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음악성을 드러나기 위해 애쓴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부분 때문에 즐거운 공연을 만들어준 것 같다.

 

신대철 (밴드 시나위 리더)

젊은 음악인들의 엄청난 재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본 것 같다. 우리 국악이 독자적으로 번식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세계인이 따라 하고 싶은 음악이 곧 될 것이다. 훌륭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감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앞으로 응원하겠다.

 

 

심상욱 (전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을 아주 잘 봤다. 오늘 공연의 음악적 색감은 밝았고, 온도는 뜨거웠다. MZ세대들이 보여주는 삶의 애환이 담긴 음악이 아니었을까. 특히 이러리저러리 하는 팀도 젊은 열정이 잘 보여졌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음악, 미래의 음악, 22세기까지 100년 꾸준히 이렇게 좋은 음악과 가까이, 국악이 더 발전됐으면 좋겠다.

 

 

이슬기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이수자)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무대를 위해서 각팀이 얼마나 치열한 시간을 보냈을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연주자들의 창작 역량이 강화되었구나. 그 기반이 더 단단해졌구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주자들의 연주력 향상과도 뗄 수 없는 부분인데, 악기의 특성이나 목소리를 가장 돋보이게 발견할 수 있게 계속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 무대를 준비하며 가졌던 치열함을 놓지않고 계속 유지해주면 좋겠다.

 

수상팀들에게는 공연과 방송 출연 등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모든 수상곡은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유통된다. 올해 대회 수상의 영예를 안은 10팀은 국악방송 TV, 라디오 및 공개음악회 등과 연계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2022 제16회 21세기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 무대는 국악방송 TV, 라디오, 유튜브 라이브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었다. (KT올레tv 251번 / LG유플러스189번 / SK Btv 288번)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무대를 관람한 관객들은 온라인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다양한 감상평을 올렸다.

 

연주 퀄리티가 다른 무대였다 _Tioxx

참가번호9번 매간당이 가장 국악의 본질로 와닿네요_blessyun park

반쯤핀꽃팀은 무대를 뒤집어놓으심. 팬카페 개설해도 되나요_타이니

 

드뷔시의 흐르는 선율 위에 잠못드는 연인에게 이야기하는듯한 아름다운 소리 달아~ 추석때 보았던 달이 떠오르네요^^ _김형숙

 

 

흥겨운 무대에 관람객들의 채팅방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실시간 축하와 응원의 글이 올라와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수로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팬카페를 개설하겠다는 적극적인 의견도 나왔다. 젊은 국악 뮤지션들에 관람객들의 반응도 젊어진 듯 했다. 또, 팀이름이 합성어, 조어로 된 팀들이 많아 아이디어 통통 튀는 팀명에 대한 궁금증으로 무슨 뜻이냐는 질문이 많았던 것도 눈길을 끌었다.

 

심사평 발표 후에는 전년도 수상팀 창작아티스트 오늘(ONEUL)의 축하무대가 펼쳐져  젊은 국악의 흥겨운 분위기로 객석에 즐거움을 전했다.

 

 

 

 

2022 국악창작곡 개발-16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대회

 

 

⦁ 일시 : 2021.9.15.(목) 19:00~21:40 (약 160분)

⦁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M C : 김일중, 박은영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 (재)국악방송

⦁ 후원 : 국립국악원

※ 국악방송 TV, 라디오, 유튜브 생중계

 

★ 국악방송 홈페이지 http://www.igbf.kr

★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홈페이지 http://www.kmp21.kr

★ 국악방송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gbf.kr

★ 국악방송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gugaktv

★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21c_kmp/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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