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이 낭만적인 한국 가곡을 노래하며 한국의 사계절을 전한다.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박미자, 바리톤 사무엘 윤과 함께 클림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사계절의 낭만을 선사한다.
(재)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창작합창 컬렉션 두 번째 무대로, 2022년 10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2-2023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한국의 사계 - 추억의 한국가곡> 을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의 전속 작곡가 안효영, 한아름이 기존에 널리 불리던 추억 속의 가곡들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여 선보이는 공연으로, 다양한 한국가곡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합창단의 깊이 있고 풍성한 목소리로 감미로운 봄, 싱그럽고 푸르른 여름, 따스하고 청명한 가을, 낭만적인 겨울을 담은 우리 가곡들을 노래한다.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으로 기획한 <한국의 사계 – 추억의 한국가곡>은 올해 3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기획공연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등 국립합창단과 여러 차례 협연하며, 화려한 기교와 폭넓은 음색으로 호평을 받은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를 비롯하여 세계적 명성의 각종 콩쿠르 석권 및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사무엘 윤(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의 솔로 및 듀엣 무대, 그리고 지난 8월 국내 초연작 <본 윌리엄스, 바다 교향곡>에 이어 본 공연에도 함께하는 클림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사계절의 낭만을 선사한다.
바리톤_사무엘 윤 |
봄을 노래하는 조혜영의 <무언으로 오는 봄>, 싱그러운 여름의 푸름이 떠오르는 우효원의 <바다로 가자>, 벅찬 가을의 초입을 감탄하는 나운영의 <아! 가을인가>, 겨울의 선물 김효근의 <눈> 등 다양한 가곡을 노래한다.
이 외에도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조성원의 <하우(여름비)>, 안효영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김성태의 <동심초> 등 우리에게 익숙하고도 아름다운 합창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가곡의 산실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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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명 |
작사 / 작곡 / 편곡 |
오케스트라 서곡 |
한국가곡연곡 |
한아름 편곡 |
봄 |
무언으로 오는 봄 |
조혜영 곡, 한아름 편곡 |
늴리리야 |
신민요, 안효영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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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살리라 |
김연준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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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봄이 오듯 |
임긍수 곡, 우효원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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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하우(여름비) |
서미령 작사, 조성원 곡 |
명태 |
양명문 시, 변훈 곡, 우효원 한아름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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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자 |
김영랑 시, 우효원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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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석호 시, 조두남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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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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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
한상억 시, 최영섭 곡, 이지수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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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인가 |
나운영 곡, 안효영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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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 글, 안효영 곡, 안효영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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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
동심초 |
김안서 역시, 김성태 곡 |
눈 |
김효근 곡, 우효원 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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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동요메들리 |
안효영 편곡 |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