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얼 리버스(Dr. Earl ivers) 지휘, 소프라노 서예리,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홍민섭, 바리톤 김승동 등
깊어가는 가을밤, 국립합창단은 '위대한 합창 시리즈- 세 번째 무대' 로 <바흐 B단조 미사>를 연주한다.
제191회 정기연주회 <바흐 B단조 미사>가 11월 8일(화)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미국 합창 음악계의 거장 닥터 얼 리버스(Dr. Earl ivers)의 지휘로 소프라노 서예리,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홍민섭, 바리톤 김승동 그리고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협연으로 함께 한다.
바흐의 〈B단 조 미사〉는 <마태수난곡>과 더불어 바로크 합창음악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바흐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749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무려 25년 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완결된 대작이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된 이 곡은 16세기 및 18세기 대위법, 화려한 푸가의 사용과 코랄 선율의 차용, 성악과 기악 의 결합 등 다양한 바로크 음악 양식을 집대성했다.
[제1부]
Missa
⦁ Kyrie
⦁ Gloria
[제2부]
Symbolum Nicenum
⦁Credo
[제3부] Sanctus
[제4부] Osanna, Benedictus, Agnus Dei et Dona nobis pacem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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