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국악원, 전통음악 <새해국악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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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구정을 이틀 앞둔 지난 1월 22일, 예악당에서 우리 문화예술인들을 비롯, 외국인 대사, 사절들과 외국인 노동자들, 소외계층 등을 두루 초청한 가운데 유서 깊은 궁중음악과 민속음악, 전통무용과 창작국악이 어울어진 <2020 새해국악연>을 열었다.
‘울울창창’이란 타이틀로 늘 푸른 우리 국악의 향을 음미하며 새 기운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국악연에는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국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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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의 축원과 힘찬 대취타의 행진음악으로 새해 축원의 문을 연 국악연 무대는 4막으로 나뉘어 새날에 대한 '여명의 축원'으로 부터 '화합과 풍요의 노래' '희망을 품은 계절' '울울창창 미래' 에 담았다.
종묘졔례악으로 조상에 대한 감사와 풍요연곡의 민요들과 시나위, 살풀이, 창작곡 '광야(이육사 시, 신동일 곡)'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려한 궁중무용과 정악단의 연주 등 국립국악원 소속예술단의 기량을 한껏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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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연출은 ‘2018 평창올림픽’의 총연출감독인 김태욱 감독이 맡아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국악의 품격을 선보였고,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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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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