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ork Mourad |
Kevork Mourad 국립오페라단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콘서트오페라 <피델리오>에는 드로잉 아티스트 케보크 무라드의 협업으로 음악과 미술의 만남에 의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전개된다. 시리아 출신 케보크 무라드는 라이브 회화와 애니메이션 테크닉을 음악가들의 공연에 접목하여 미술과 음악이 서로 조화 이루는 협업을 만드는 드로잉 아티스트로 시리아의 카미실리에서 태어났다. 무라드는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아르메니아의 예레반 예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미국의 브랜다이즈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홀리크로스 대학 등에서 상주 객원 아티스트를 역임, 첼리스트 요요마, 비올리스트 캐시캐시언 등과도 협업했다. 또한, 캐나다 Aga Khan 미술관, 시카고 예술대학, 미국역사박물관, 브루클린 박물관, 브롱스 박물관과 카네기홀, 일본 나라 박물관, 링컨센터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디즈니홀 등에서 공연했다. 첼리스트 Yo-Yo Ma가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의 유일한 시각예술분야 멤버이며, 영화 <Music of Strangers>에도 참여한 바 있다. 2016년 Robert Bosch Stiftung 영화상을 수상, 그의 애니메이션 영화 <4 Acts for Syria>는 201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현재 Aga Khan재단의 의뢰를 받아 현대사회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회화조각물 <Seeing Through Babel>을 제작 중이며, 이는 런던 Ismaili Center에 세워질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RJwOVf4HE
https://www.youtube.com/watch?v=xdcuAvuza5U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