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폭력 내재된 ‘우리 시대 인간 본질’을 탐색하다

기사승인 2021.12.07  13:21:44

공유
default_news_ad2

- 국립오페라단 2021년 송년무대 <라 트라비아타>

베르디의 사랑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연회로의 초대!

국립오페라단의 송년무대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장식한다.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라 트라비아타>는 당대 상류사회의 위선을 비판하며 인간 본성의 성격과 감정에 대해 탐구한 베르디의 인기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품 중 하나다. 사교계의 여성 비올레타와 그녀의 귀족 연인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로 내용 중 상류사회의 사교계 파티 장면 등으로 연말 공연으로도 많이 오른다. 이번 무대는 2014년 아르노 베르나르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작 재공연으로, 특히 절제된 화려함과 감각적 미장센으로 유명한 연출가의 무대가 주목된다. 아르노 연출은 지난 10월 국립오페라단이 약 40년 만에 선보인 강렬한 미장센의 <삼손과 데릴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연출가는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이라는 소재와 더불어 사회적인 관계 속에 폭력이 내재된 ‘우리 시대의 인간’ 본질을 극적인 요소로 화려한 무대속에서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뜻깊은 질문을 던진다.

출연 성악가로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김성은, 김순영, 알프레도 역은 테너 김우경, 신상근이 맡는다. 제르몽역으로는 바리톤 양준모, 이승왕, 플로라역은 소프라노 안영주, 가스통 역은 테너 민현기가 출연한다. 지휘는 2018년부터 국립오페라단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이 오른다. 레싱은 미국 샌안토니오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재직하며 세계 각국의 오페라극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을 이끈다. 국립오페라단은 생중계 서비스인 크노마이오페라 (https://www.knomyopera.org) 를 통해서 도 실시간으로 랜선 관객을 찾아간다.(12.5)

 

 

 

12.2-5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2.5 (토) 3pm. 마이오페라 LIVE 생중계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