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섬박물관, 김인중 신부 세계화전 오프닝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50여 년 동안 조용히 한류의 빛을 키워온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를 중심으로 빛을 나누는 모임인<빛섬포럼>이 7월 2일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유리섬박물관(관장 김동선)에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빛의 화가, 김인중 세계화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세계화전 오프닝 겸 빛섬포럼 창립일에는 최초로 공개하는 유리공예 창작시연과 완성작품을 선보인다.
김인중 화가는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한류의 빛을 세계로 펼쳐갈 젊은 과학기술대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해 자유로운 정신과 창의적인 사고, 그리고 진정한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현재 카이스트에 소재한 그의 아틀리에서 역대 대표작을 위한 노력에 매진중이다.
빛섬포럼은 이러한 김인중 화업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비롯됐다.
안면도에 '빛섬미술관'을 건립해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예술을 구현하고자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하며,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사람들과의 상호교류 및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터전을 마련하여 빛을 만들고 나누고자 한다.
이날, <빛섬포럼>은 창립식을 시작으로 공식출범한다.
김용재 빛섬포럼 창립 준비위원장은 "빛섬포럼은 종교, 이념, 세대, 민족 간의 갈등을 넘어 세상에 예술로 치유와 평화, 그리고 일치의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빛섬포럼 창립식은 김성호 미술평론가의 사회로 전시회 작품감상 및 작가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김인중 작가 유리공예 창작 시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 솔로 공연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Duo A&U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 & 기타리스트 김정열) 의 공연이 펼쳐진다.
7.2 3pm. 대부도 유리섬박물관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