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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풍 ‘목관 5중주’의 절묘한 하모니_레 벙 프랑세(Les Vent Francais)

기사승인 2023.03.01  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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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벙 프랑세 Les Vents Français

 


‘목관 5중주’는 인간의 숨소리로 최고의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현악 4중주에 비견될 정도로 궁극적이고, 이상적인 실내악이라 할 수 있는 목관 5중주만의 매력은 목관 특유의 따뜻한 음색, 절묘하게 이루는 하모니와 앙상블로부터 온다.

세계 정상의 목관 드림팀으로 불리는 ‘레 벙 프랑세’가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6명의 목관 플레이어들은 팀명에 맞추어 프랑스 음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레 벙 프랑세는 2018년 첫 내한 때도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완벽한 앙상블로 소화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프랑스 음악의 진보적인 발전을 추구한 프랑스 6인조라 불리는 다리우스 미요와 풀랑크의 작품과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작곡가라 일컬어지는 에릭 탕기의 신곡을 통해 레 벙 프랑세만의 색이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멤버들 간의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호흡을 극대화할 베토벤의 피아노 퀸텟, 이제는 고전이라 불리는 리게티의 6개의 바가텔을 연주한다. 일상의 무게에서 벗어나 우리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이러한 목관 5중주의 매력은 레 벙 프랑세를 통해 극대화 된다.

3.1 7:30pm. 롯데콘서트홀

 

 

레 벙 프랑세 Les Vents Français

엠마누엘 파후드(플루트) /  프랑수아 를뢰(오보에) / 폴 메이어(클라리넷)/

라도반 블라트코비치(호른)  / 질베르 오댕(바순) / 에릭 르 사쥬(피아노)

 

레 벙 프랑세는 폴 메이어와 그의 오랜 친구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었다. 국제적인 인지도를 가진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 관악 앙상블 팀은 프랑스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연주를 들려준다. 이들은 명곡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연주되지 않는 곡을 레퍼토리로 선택함과 동시에 최고의 실력으로 좋은 연주를 선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프랑스 전통을 담아낸 연주를 들려주기 위하여 앙상블 속에서도 각각의 연주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 연주 멤버의 구성은 레퍼토리에 따라 소규모 혹은 대규모 앙상블 팀으로 자유롭게 변모한다.

작곡가 풀랑크의 해인 1999년에 발매된 실내악 음반은 발매 앨범 중에서도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 음반에는 팀의 주요 멤버들이 연주한 풀랑크의 모든 실내악곡이 수록되었고, 37회 온가쿠노 토모(음악의 벗) 레코드 아카데미의 대상을 받았다. 이후 RCA 레드 실(Red Seal)에서 트리오 음반과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음반을 발매했다. 2012년 새 음반인 관악 오중주, <French Winds–Best Quintets(프랑스 관악-최고의 오중주)>가 일본 EMI에서 발매되었고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2002년 3월, 일본에서 첫 앙상블 연주를 선보였는데, 본 공연이 NHK TV로 중계방송되는 등 기대 이상의 완벽한 연주로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PROGRAM

 

Darius Milhaud

다리우스 미요

Sonata for Flute, Clarinet, Oboe and Piano, Op. 47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 47

Ludwig van Beethoven

루드비히 판 베토벤

Quintet in E-flat Major, Op. 16

피아노와 관악을 위한 5중주 내림마장조, Op. 16

-Intermission-

New piece by Eric Tanguy

 

György Ligeti

죄르지 리게티

 

Six Bagatelles

6개의 바가텔

 

Francis Poulenc

프랑시스 풀랑크

 

 

Sextet, FP 100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6중주, FP 100

 

 

 

플루트 엠마누엘 파후드 Emmanuel Pahud

 

- 고베, 두이노,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 런던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 바이에른 방송, 마린스키,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NHK 교향악단, 스코틀랜드 실내악단 등과 협연

- 프랑스의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 수여, 영국 왕립음악원 명예회원 선정,

유니세프 대사로 활동 중

-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

 

오보에 프랑수아 를뢰 François Leleux

 

-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베른 심포니, 노르웨이 체임버 오케스트라, 테네리페 심포니의 상주음악가 역임

-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 현재 잘츠부르크 카메라타 예술 파트너, 파리 체임버 오케스트라 협력 예술가, 뮌헨 국립음대 교수

 

클라리넷 폴 메이어 Paul Meyer

 

- 유로비전 콘테스트 수상, 서울시향 부지휘자 역임

- 도이치 그라모폰, 소니, RCA, EMI, 버진, 알파, 에온과 같은 주요 레이블들을 통해 발매된 50장이 넘는 음반들로 포노-포럼, 디아파종 금상, 르 몽드 드 라 뮈지크의 쇼크, 그라모폰, 그래미 어워드 수상

- 프랑스 최고 문화 훈장인 문화예술공로훈장 수여

 

바순 질베르 오댕 Gilbert Audin

 

-19세의 나이로 제네바와 뮌헨 국제 콩쿠르 우승, 24세에 제네바 국제 콩쿠르 만장일치 1등상, 26세에 툴롱 국제 콩쿠르 만장일치 1등상 수상

- 현재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 관현악단 바순 주자,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의 교수, 부페 크람폰의 바순 컨설턴트/테스터

 

 

호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Radovan Vlatković

 

- 프레미오 안코나, 뮌헨 ARD 콩쿠르 우승

- 베를린 라디오 교향악단(현 도이치 교향악단)의 수석 호른 주자 역임

-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 교수 역임

- 바이에른 교향악단,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관현악단, 도이치 교향악단, 뮌헨 실내 관현악단, BBC 교향악단, 버밍엄시 교향악단, 영국 실내 관현악단,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모차르테움 관현악단, 산타 체칠리아 관현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과 협연

- 영국 왕립음악원의 명예회원 선정

 

 

피아노 에릭 르 사쥬 Eric Le Sage

 

- 포르토, 로베르트 슈만 콩쿠르 우승, 리즈 국제 콩쿠르 수상

-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관현악단, 토론토 교향악단, 세인트-루이스 교향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SWR 교향악단, 브레멘

필하모닉, 드레스덴 필하모닉, 왕립 스코틀랜드 국립 교향악단, 예테보리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NHK 교향악단, 뮌헨 실내 관현악단과 협연

- 위그모어홀, 산토리홀, 카네기홀, 슈바르첸베르크의 슈베르티아데, 루트비히부르크 페스티벌, 프랑크푸르트의 알테 오퍼, 더블린의 셀러브리티 시리즈, 쾰른 필하모니, 암스테르담의 콘세르토헤바우,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에서 리사이틀 및 실내악 연주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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