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그 시절의 노래는? _더튠의 ‘근대민요 콘서트’

기사승인 2023.07.28  06:42:56

공유
default_news_ad2

- <늙은 노래의 좌표>_문화역서울284

국악중심 월드뮤직그룹 더튠(The Tune)이 7월 28(금) 29(토) / 8월25(금)26(토) 4회에 걸쳐 문화역서울 284 RTO극장에서 1930년대 시대를 풍미했던 신민요를 21세기 뮤지션의 언어로 재해석한 근대민요콘서트무대를 갖는다.

더튠은 세계 음악페스티벌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독창적인 음악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는 그룹이다.

2022년도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서울문화재단)으로 올려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더튠의 - 1930년대 근대민요콘서트 < 늙은노래의 좌표> - 가 올해 문화역서울284 RTO공간에서 다시한번 관객과 만나는 무대를 갖는다.

올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기획하는 2023디아트스팟 시리즈 작품으로 선정되어 더튠의 공연콘텐츠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문화역서울284공간에서 영상과, 설치미술, 공간연출이 돋보이는 무대로 더욱 다듬어져 관객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더튠의 1930년대 근대민요 래파토리 <늙은 노래의 좌표>는 1930년대 팽창하는 문화적 양상의 대립과 충돌을 통한 새로운 문화사조로 등장했던 신민요가 창작의 모티브다.

그 당시 유행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유연한 대중성을 반영, 오늘날 구현되고 있는 다양한 음악장르와의 결합을 창작방식으로 시도하였고 감상자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여 창작된 음악이라 한다.

또한 “(극장으로 가는 길)로 함께하는 관객참여, 영상, 미술” 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간의 서사를 공감각적으로 표현하여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1930년대의 음악이 어떻게 오늘의 음악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공간연출의 입체적 설계를 시도함으로서 100년의 시간을 살아낸 음악과 공간의 가치를 관객들과 함께 탐색해 보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List

 

낙산야경 (창작곡)

낙산에 별이 내리면 꿈꾸는 자들의 시간이 시작된다.

 

꽃을 잡고 (1934, 폴리도르레코드)

평양 권번 출신 1세대 신민요 가수 선우일선이 불러 히트함.

 

개나리고개 (1934, 콜롬비아레코드)

강홍식이 부름. 지금의 길음역-상암동사거리 고개를 과거에는 개나리고개라

불렀고 이를 오갔던 사람들이 1960년대까지 즐겨불렀던 산노래

 

삽살개타령 (1939, 오케이레코드)

경서도 지역 잡가 ‘개타령’을 모태로 했다는 설도 있고, 현재 많이 알려진 ‘통영개

타령’의 전신이란 설도 있다. 조명암이 작사했고 이화자가 부름.

 

피리소리 (1936, 폴리도르레코드)

현존하는 最古의 발성영화 <미몽>의 OST, 선우일선이 부름.

 

관서천리 (1931, 콜롬비아레코드)

관서(평안도)지방으로 장사하러 간 돌아오지 않는 님을 애타게 그리는 곡.

이은파에 의해 널리 불려짐.

 

오동나무 (1931, 콜롬비아레코드)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상을 강렬하게 노래한 곡으로 당시의 아이돌 강석연이 부름.

 

파수꾼 (창작곡)

지켜야 할 것을 묵묵히 지키는 존재들의 평범하고 위대한 힘을 오마주한 곡.

 

뒷꿈치를 들고 (창작곡)

블루 코로나 시대의 우리를 위로하고 신명의 기운이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축원가.

 

 

 

 

제목 : 2023디아트스팟 시리즈 선정작 1930s 근대민요콘서트 <늙은 노래의 좌표 >

일시 : 2023년도 7월 28일(금) 7시30분 / 7월 29일 (토) 3시

8월 25일(금) 7시30분 / 8월26일 (토) 3시

장소 : 문화역서울284 RTO극장

예매 : 무료 사전예약제 회당 80명 선착순예매

010- 9450-6816 (예약문의)

 

주관 : 음악그룹 더튠

후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문화역서울 284 RTO

출연진

 

음악그룹 더튠 (The Tune)

 

이성순(전통타악, 해금)

고현경(보컬)

이유진(건반)

타무라 료 (퍼커션)

남정훈 (피리, 태평소,생황)

 

□ STAFF

 

연출 / 홍서희

음향 / 황승연

영상 / 임지영

미술 / 안성현

기획 / 한정원

 

 

더튠 (The Tune)

한국의 샤머니즘,노동요,전통장단 등 전통음악 모티브에 현대적 이미지와 감수성을 더해 특정 장르로 국한하지 않는 음악을 추구하는 국악밴드이다. 직관적으로 노래하는 보컬과 원시성이 강한 타악,건반,피리,태평소를 중심으로 강렬한 에너지와 이미지가 보이는 음악을 선사하며 특유의 개성과 보편적인 감수성이 만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2014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대상 수상이후, 지속적인 창작작업과 앨범발매 등 국내외 활동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도부터 본격적으로 J.F케네디센터,링컨센터를 비롯한 13개국 15개 도시투어를 하며 다양한 호평을 받았고 활동무대를 넓혀가며 세상과 만나고 있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