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설화 이야기와 오페라 아리아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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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설화 컴파운드오페라 <바다로 간 산신령>이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5회에 걸쳐 제주 설화 이야기 음악극 ‘바다로 간 산신령(총감독 김현동)’을 개최한다.
'컴파운드 오페라'는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결합해 만든 형식의 음악극이다.
<바다로 간 산신령>이야기는 대정과 모슬포, 산방산을 의인화하는 등 제주 설화를 각색하고 변사의 해설을 가미했다.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나비부인’ 중 ‘어느 맑게 갠 날’, ’라 트라비아타’ 중 ‘프로방스의 바다와 땅’, 춘향전 중 ‘사랑가’ 등 풍성하고 주옥같은 유명 아리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공연 중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하는 ‘아름다운 동행 시리즈‘ 로 도내 특수학교와 단체를 포함해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기게 된다.
도민 무료 공연은 4일 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문의) 064--760-3368.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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