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0개의 십자가로 카톨릭에 대한 은유와 현대 스페인사 접목
10월 16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오페라 '노르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노르마 역의 소프라노 데시레 랑카토레(왼쪽부터), 여지원,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 아달지사 역의 메조소프라노 테레사 이에르볼리노, 오로베소 역의 베이스 박종민. 사진 제공_예술의전당 |
10월 16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은 오페라하우스 무궁화홀에서 오페라 <노르마> 개막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를 비롯, 소프라노 여지원, 데시레 랑카토레와 메조 소프라노 테레사 이에르볼리노, 베이스 박종민 등 4명의 출연 가수들이 참석했다.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영국 로얄오페라하우스 제작 오페라 <노르마>(2016년 시즌 개막 초연작 프로덕션)를 10월 26(목)부터 29일(일)까지 총 4회 올린다.
실험성으로 정평이 난 스페인 연출가 알렉스 오예의 파격적 연출로 압도적인 규모가 돋보이는 현대적 무대다.
로베르토 아바도(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조카, 볼로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리카르도 무티가 발탁한 무티의 소프라노로 알려진 유럽무대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여지원(Vittoria 의 국내 무대 <노르마> 데뷔가 기대된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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