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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7개국 총25편, 18일간의 글로벌 뮤지컬 향연

기사승인 2024.06.10  1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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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돈나 주크박스 <홀리데이>(프랑스)로 개막

개막작_홀리데이(프랑스)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6월 21일(금)부터 7월 8일(월)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랑스·미국·영국·네덜란드·중국·일본·한국 7개국의 25개 작품이 참여해 역대 최다 글로벌 뮤지컬 향연이 펼쳐진다. 판타지·로맨스·스릴러·어드벤처까지 폭넓은 장르를 선보이고 올해는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홀리데이

개막작으로 프랑스 뮤지컬 <홀리데이>가 축제의 포문을 연다. 팝의 여왕 ‘마돈나’의 전설적인 노래를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23년 프랑스에서 초연 이후 DIMF를 통해 첫 해외공연으로 선보인다. 프랑스 작품이지만 마돈나의 곡을 살리기 위해 원어인 영어를 사용하여 마돈나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6.21~6.23 대구오페라하우스)

 

미국 <싱잉 인 더 레인>과 중국 <비천>이 공동 폐막작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싱잉 인 더 레인>은 70년 전 개봉했지만, 지금까지 전설로 회자되고 있는 고전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를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일상을 비현실적이고 마법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환상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음악과 비 내리는 장면이 백미다. (7.4~7.6 대구오페라하우스)

 

폐막작 <비천>(중국)

<비천>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뮤지컬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 같은 대작으로 베이징 대극원에서 국내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DIMF로 곧바로 들어온다. 홀로 귀중한 벽화를 지켜내고 있는 ‘수호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전쟁, 역병 같은 고초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장소 ‘돈황’으로 떠나는 장대한 모험을 그린다. (7.5~7.7 아양아트센터)

 

슬랩스틱 스케르조(네덜란드)

이밖에 기대작으로 네덜란드의 <슬랩스틱-스케르조>는 2023 에든버러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네덜란드 뮤지컬로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상황 전개 속 거침없는 익살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클래식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정통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슬랩스틱 코미디의 전형으로 엉뚱하고 기발한 해프닝의 연속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밝은 작품이다. (6.28~6.30, 수성아트피아)

 

더 라이온(영국)

국의 <더 라이온>은 단 한 명의 배우가 기타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1인극으로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한국에 상륙한 작품이다. 뛰어난 기타 연주를 통해 어둠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와 폭풍을 이겨내는 힘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다. 전체관람가 (6.27~6.30, 문화예술전용극장 CT)

 

일본의 화제작 ’2.5차원 뮤지컬’ 은 DIMF가 CGV에서 단독 상영한다. 최근 일본 내에서 젊은 관객층을 중심으로 연간 약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평면(2차원)의 만화, 애니메이션 원작을 현실(3차원)로 구현해 선보인다. 이번에는 <진격의 거인 -the Musical->이 상영된다. (CGV 대구)

 

애프터 라이프(한국)

한국의 창작 뮤지컬 작품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제17회 DIMF에서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왕자대전>은 태종 이방원役에 서범석, 양녕대군役에는 슈퍼주니어 려욱이 열연한다. (6.28~6.30, 대구오페라하우스)

 

<애프터 라이프>는 사후세계라는 참신한 소재로 주목받았던 ‘투란도트’에 이어 11년만에 직접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7.5~7.7 봉산문화회관)

 

특별공연 <드리머스>는 DIMF와 대구학생문화센터가 공동기획한 뮤지컬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무료. (7/6, 대구학생문화센터)

 

이번 축제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DIMF와 대구시립극단이 공동 제작한 <미싱링크,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는 가십에 진실이 가려지는 현실을 풍자한다. ‘조환지 배우’가 열연한다. (7.3~7.7 대구문화예술회관)

 

DIMF에서 처음 무대에 올리는 신작도 관객을 기다린다. ‘제18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민들레 피리>, <반야귀담>, <사운드 뮤지컬 모글리>, <페이지나>, <시지프스>, <이매지너리> 총 6편이다.

 

 

6월 22일(토)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저녁 18시 30분부터 개막식과 함께 국내·외 뮤지컬스타들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 축하공연에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폐막일인 7월 8일(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해 줄 ‘제18회 DIMF 어워즈’가 개최된다.

 

6.21(금)-7.8(월)  대구 주요공연장 및 시내 전역

 

제17회 DIMF 개막축하공연

 

 

▶이 주의 페스티벌

6.29(토)-6.30(일)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88잔디마당. 88호수수변무대

6.18(화)-6.22(토) K-뮤지컬국제마켓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 등

6.21(금)-7.8(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 일원

5.25(토)-7.7(일) 제1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자유소극장

5.4(토)-6.23(수)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등

5.31(금)-6.23(일) 제45회 서울연극제 대학로예술극장 등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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