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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학전의 새이름 '아르코꿈밭극장' 확정, 예술위 최고 어린이극장 지원

기사승인 2024.06.12  17: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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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개관 후 어린이, 청소년 중심극장으로

학전 소극장 건물 외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7월 개관 예정인 “(옛)학전” 소극장의 새로운 이름으로 ‘아르코꿈밭극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가수 김민기 학전 대표가 1991년 3월 15일 건립 후 33년동안 한국 소극장문화를 상징해 온 소극장 '학전'은 올해 3월 15일자로 소극장 운영을 종료한다고 발표 후 문을 닫았다.

 

학전은 동물원, 들국화, 박학기 등 수많은 가수들이 공연했고, 김광석은 1천회 공연을 펼쳤친 곳이기도 하다. 1994년 초연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배우 설경구·김윤석·황정민·장현성·조승우 등을 배출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영난에 김대표의 건강이 악화되며 결국 폐관을 결정했다.

 이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책 마련 뜻을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한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해 12월 발표했다. 

예술위는 학전의 운영에 앞서  지난 5월 31일(금)~6월 7일(금)까지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진행한 “(옛)학전” 소극장 새이름 최종선정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결과1위를 차지한 ‘아르코꿈밭극장’을 최종 명칭으로 결정했다.

 

선정된 명칭은 오는 7월에 개관 예정인 어린이·청소년 중심극장의 공식적인 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예술위원회는 소극장 “(옛)학전” 공간의 새로운 명칭을 알리는 <대국민 극장명 공모전>을 개최하여 총 2천명 이상이 참여한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3개 후보작(①아르코꿈밭극장 ②아르코못자리 ③아르코그래극장)을 선정했다.

 

 예술위원회는 선정된 3개 후보작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5.31~6.7)>를 실시하여 총 4천여명의 투표 참여자 가운데 61%의 득표를 얻은 ‘아르코꿈밭극장’을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예술위는 옛 학전이 2004년부터 사명감을 갖고 어린이. 청소년극에 힘써온 역사성을 ‘아르코꿈밭극장’은 배움의 밭이였던 “(옛)학전” 소극장이 어린이들의 꿈이 움트고 자라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로 의미 있는 공연장 이름을 선정하게 되었다”며 “(옛)학전소극장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양질의 대관 서비스로 소규모 공연단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술위원회는 지난 3월 폐관한 대학로 “(옛)학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여 소극장을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예술위원회가 건물을 임차하여 리모델링 과정을 거친 후 7월경 개관한다. 특히,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극장과 무대에 관한 전문 기술과 위원회 어린이·청소년 지원사업 등 위원회가 보유한 모든 역량과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보다 안정적인 극장운영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술위원회는 오는 7월 아르코꿈밭극장 개관 관련하여 개막공연과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옛)학전” 소극장 최종 명칭 선정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원회 누리집(www.arko.or.kr)과 SNS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수민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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