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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한국음악, 아시아 음악의 미래

기사승인 2017.09.10  07: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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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에이팜(APaMM) &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WMF)

 

 

 

한국 음악의 해외 진출 플랫폼 _<2017에이팜(APaMM)>

- 세계를 향한 한국음악, 아시아 음악의 미래

 

2017 에이팜(APaMM, Asia Pacific Music Meeting)이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15일~17일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에이팜은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음악전문 국제행사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 활성화 그리고 음악산업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울산에서 개최되는 에이팜은 서울의 잔다리페스타, 뮤콘과 함께 국제 뮤직 마켓으로 동시대 문화적 정체성이 뚜렷한 음악에 집중한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2017 에이팜'은 컨퍼런스, 멘토링 세션, 아이디얼 매칭, 에이팜 라운지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에이팜에는 제럴드 셀리그만 (전, 워멕스 디렉터), 이자벨 소퍼(글로벌페스트 공동대표), 벤 만델슨(워멕스 이사), 피오트르 푸킬로(글로발티카 설립자 겸 예술감독), 여준린(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페스티벌 감독), 에릭 드 폰터네이(플랫폼 뮤직디쉬 설립자), 하야시 켄지(선셋라이브 프로듀서), 아론 루카스 (Sziget 페스티벌 디렉터) 등 20여명을 비롯, 국내에서는 공윤영(잔다리페스타 대표), 김성수(파스텔 뮤직 대표), 써니킴 (MIDEM 한국지사 대표) 등 국내 음악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물 20명이 대거 참가한다. '에이팜초이스’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10개 팀과 해외 특별 초청 케이스로 대만 출신의 '카이트 플라잉 밴드' 등 총 11개 팀의 쇼케이스 공개 무대가 태화강대공원 특설공연장에 마련된다.

 

쇼케이스 프로그램은 매년 공식 공모와 심사를 통해 ‘에이팜 초이스’를 선정해 선보인다. ‘에이팜 초이스’는 국악과 월드뮤직, 재즈 등 동시대의 문화적 정체성을 뚜렷이 간직하고 있는 음악을 세계무대에 소개한다. 지난 5년간 ‘에이팜’은 ‘워멕스(WOMEX)’,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워매드(WOMAD)’, ‘미뎀(Midem)’, ‘페스티벌 문디알(Festival Mundial)’ 등 세계 주요 뮤직마켓 디렉터 및 국내외 저명 음악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각도의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문화적 교류를 실현하고 한국 음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위한 전략적 플랫폼 역할을 한다. ‘에이팜’을 통해 2013년 ‘윈디시티’가 시에라 네바다 월드뮤직페스티벌에, 2014년에는 ‘잠비나이’, ‘최고은’이 글래스톤베리에 진출했다. 2015, 2016 2년 연속 쇼케이스 팀으로 선정된 '파래소'는 2017 레인포레스트월드뮤직페스티벌(RWMF)에 초청되었고,, 2016년 쇼케이스 무대에 섰던 ‘홍성현’은 시카고 월드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한 북미 투어 일정을 진행 중이며, ‘억스(AUX)’는 2017 ‘워멕스(WOMEX)’의 공식 쇼케이스 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17 에이팜 초이스에 선정된 아티스트는 에이퍼즈, 첼로가야금, 최고은, 고스트 윈드, 김소라, 카운드 업, 내드름, 파래소, 서정민, 스카웨이커스 등이다.

 

전통과 현대의 융합,

화해와 다양성의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WMF)

 

‘월드뮤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주제로 펼쳐지는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WMF)’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월드뮤직 아티스트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무대로 에이팜과 같은 시기에 열린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영국의 세계적인 음악 전문잡지 ‘송 라인즈(Song Lines)’에서 선정한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 25’에 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세계적인 페스티벌이다.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의 주제인 ‘월드뮤직’은 각국의 전통에 기반을 두고 시대성을 표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이질적이라고 여겨지는 ‘전통’과 ‘현대’의 음악들이 서로 부딪히고 타협하면서 생겨난 월드뮤직은 ‘과거와 현재의 시대성과 지역성’이 한데 어우러진 ‘융합과 화해의 산물’이다.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월드뮤직’은 팝으로 대변되는 대중음악에 비해 장르적 다양성을 지니며 지구촌 곳곳의 고유한 특색을 담고 있는 음악이다. ‘월드뮤직’을 한자리에 모아 전통 속에서의 다양한 새로움을 추구하고, 다시 외부의 새로운 것들을 통해 ‘한국적인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이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이 추구하는 가치다. 올해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WMF)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유고슬라비아(세르비아) 출신 유명 영화감독인 에밀 큿트리차가 만든 밴드로 록큰롤 집시음악을 연주하는 ‘에밀 쿠스트리차 & 더 노스모킹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벨기에 여성 아카펠라 그룹 ‘벨씨르크’, 소리꾼 김율희와 8인조 레게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 x 김율희’, 보르네오 섬 전통음악의 월드뮤직 밴드 ‘앗 아다우’, 한국 트로트 재즈밴드 ‘펀츠’, 아르헨티나 전통 타악기 뮤지션 바르흐와 다국적 밴드 ‘마리아나 바라흐 x 쿠아트로 미니말’, 2016 APaMM을 통해 워멕스에 진출한 한국 7인조 퓨전국악밴드 ‘억스’, 프랑스 5인조밴드 ‘라팃 팡파르’, 프랑스 재즈밴드 ‘배씨방’, 민경인 재즈밴드 ‘아시안 프로젝트’, 월드 뮤지션 ‘하림’, 일본 뉴 올리언스 스타일 브라스 밴드 ‘블랙 바텀 브라스 밴드’, 국내 최대 타악연주팀 ‘라퍼커션’ 등이다.

 

9.15-17 태화강대공원 특설무대

 

 

APaMM Choice

1.에이퍼즈(A-FUZZ)

에이퍼즈(A-FUZZ) 는 퓨전재즈 인스트루멘탈 밴드로, 귀에 꽂히는 인상적인 멜로디를 가진 음악으로 대중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는 밴드다. 지난 2015년 3월 첫 번째EP [Fading Lights]를 발매, EBS 스페이스 공감 ‘2015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한국 콘텐츠 진흥원 주관 ‘K-Rookies’우수상, 한국 콘텐츠 진흥원 주관 ‘서울 국제 뮤직 페어(이하 ’뮤콘’)’ 참여 및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브클리블랜드’와 협업을 이뤄내며 2015년 가장 주목 받는 신인밴드로 급부상하였다. ““근래 만난 가장 뛰어난 젊은 기타””, ““새로울 것 없는 퓨전 재즈 스타일을 원숙한 연주로 승화시킨 자신감이 돋보인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대중 앞에 선 그들은, 각각의 즉흥 연주를 강조한 재즈(Jazz)를 바탕으로, 펑크(Funk)의 리듬과 락(Rock) 사운드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6년 11월 ‘물'을 테마로 한 정규 1집 앨범 [UNDERWATER]를 발표하며, 재즈 연주 음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첼로가야금(Cello Gayageum)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솔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으로 이루어진 자작곡 그룹이다. 베를린 포츠다머플라츠(PotsdamerPlatz)시내에 위치한 한국의 통일정자는 베를린 시내 한가운데에 머물러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서양 악기인 첼로의 음률 위에 국악기인 가야금의 음률을 얹혀도 전혀 낯설지 않고 조화로운 음색을 나타낼 수 있기에 2016년 결성하였다. 두 악기의 서로 다른 전통음악을 하나의 새로운 음악으로 완성 시킴으로써 동서양의 조화를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3. 최고은(Gonne Choi)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은 2010년 10월 첫 EP <36.5°C>로 데뷔했다. 어릴 때부터 가야금과 판소리를 배웠고, 대학 시절엔 하드코어 밴드의 보컬로 활동하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렀다.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그녀만의 고유의 목소리와 호흡은 지켜내면서도 포크, 월드뮤직, 재즈, 록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하며 음악적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최고은은 국내 활동뿐 만 아니라 해외 활동 역시 활발히 하는 뮤지션 중 하나로2014년과 2015년 6월에는 세계 최대의 음악페스티벌인 글래스톤 베리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에 2회 연속으로 초청 받으며 다시 한 번 그녀의 음악의 힘을 확인 할 수 있었다.

 

4. 고스트윈드(GOSTWIND)

고스트윈드(GOSTWIND)"는 국악록의 자존심을 지탱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한국형 록밴드 이다. 정규앨범 1,2 집을 통해 ““국악과 락””의 혼합에 대한 음악적 정형화를 현실화 시키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록음악팬들로 부터도 찬사를 받고있다. 정규 세번째앨범““Kkokdugaksi (꼭두각시)"는 그동안의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감각과 경험으로 세계 어느누구도흉내낼수 없는 그들만의 독창적 록음악을 연출해냈다. 판소리와 대금으로 부터만 의존했던 국악적인 요소를 국악리듬의 차용으로 1,2집과는 다른 다양한 변화를 주었으며 특히 바이얼린이 담당했던 현악기의 선율을 해금이 표현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변화라고 할수 있다

 

5. 김소라(KIM SO RA)

두드리고 빛을 담다.

타악연주가, 연희자, 그리고 즉흥음악가인 김소라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7-2호 정읍농악이수자이다. 노리꽃 대표이자 듀오 벗 메인 아티스트인 그녀의 음악은 모든 소리와 리듬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감성과 함께 연희와 창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쉼 없이 독창적이고 모던한 스타일로 한국의 타악을 표현하였다. 한국 장단의 세계화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전통장단의 해체,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하여 감각적인 리듬을 표현하고 실험하고 있는 그녀는 해마다 한국과 해외 각국을 오가며 타악음악이 주는 에너지와 예술성을 갖춘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두드림 속에서 빛을 찾고 생동감 있는 타악 연주로 동시대의 감각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하려는 그녀는, 연주자로서의 굳은 신념과 깊은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리듬과 소통하는 타악 연주자로 거듭나기 위하여 고민하고 연구한다. 대표작으로 김소라의 장구 프로젝트 III –< 비가 올 징조>, 김소라의 장구 프로젝트 III – <리듬 커넥션>, 김소라의 장구 프로젝트 I – <판을 뒤집다>가 있다.

 

6. 카운드업(KOUND UP)

‘Kound Up’은 한국 전통음악 ‘판소리’ 보컬 ‘고영열'과 재즈기타리스트 ‘서호연’의

듀오이다.각자의 장르에서의 강한 색깔(특색)을 갖고있는 두 음악가들이 각자의

소리를 내지만 ‘즉흥연주’에 중점을 두고있는 두 음악가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새로운 대화를 시도하는 그룹이다.다양한 화성,리듬,박자 등을 사용하며

실험적인 음악을 즐기며 한국음악으로 새로운 월드뮤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7. 내드름(Naedrum)

내드름연희단은 1988년 전통예술의 올바른 계승과 창의적 발전, 국악의 생활화, 전통연희의 세계화를 목표로 창단되었습니다. 풍물놀이, 사물놀이, 남사당놀이, 탈춤, 무속악 등 전통연희를기반으로 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국규모 전통예술(국악)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한 다수의 입상경력이 있습니다.현재 18회의 정기공연, 50여회의 기획공연, 2,000회 이상의 국내외 초청공연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과 신명을 나누고 있습니다.

 

8. 파래소(Pareaso)

2002년 창단. 전통음악과 전통음악이 중심이 된 창작음악을 통하여 울산지역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있는연주단

 

9. 서정민(Seojung-min)

살아가는 순간을 음악으로 만드는 25현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은 국악 듀오 숨[suːm]의 멤버로 9년 동안,해외 활동을 중심으로 영국 WOMEX, 호주,뉴질랜드 WOMAD, 미국 SWSX 페스티발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꾸준히 해왔고,네델란드 에이전시 EarthBeat(http://earthbeat.nl) 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25현 가야금 독주곡으로 구성된 [COSMOS 25] 앨범과 악보집을 발매하였고,iliverStradeum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가야금 연주자를 넘어 작곡가이자 창작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서정민은 프랑스 파리의 CitéInternationaledes Arts 작가, 미국 LA Musicians Institute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료와 더불어 다채로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설치예술가 최정화, 미디어 아트 장석준 등 타 장르와의 아티스트와도 협업하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10. 스카웨이커스(SKAWAKERs)

‘스카로 사람들을 깨우는 이들' 이라는 뜻의 스카웨이커스(SKAWAKERs)는 2007년부터 부산을 기반으로활동하고 있는 스카밴드다. 이들의 음악은 시대와 철학이 녹아있는 메시지를 음악에 버무려 자메이카 리듬에 담아낸다. 자체 레이블 루츠레코드(roots record)를 통해서는 지역 후배 뮤지션 양성과 더불어 루츠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국내외 뮤지션들의 초청공연도 기획∙幣�하고 있다. 정규1집 <Riddim of Revolt>의 ‘NAVER 이주의 발견’ 선정 및 ‘NAVER 온스테이지’ 소개에 이어 후쿠오카, 카오슝, 타이페이, 방콕 등 해외 초청공연을 통해 한국 밴드의 위상을 떨쳤다. 그리고 결성 10주년인 올해 2집 앨범<The Great Dictator>를 통해 뮤지션들과 음악평론가들 사이에서 '가장 스카웨이커스다운’ 음악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영우 기자 Press@ithemove.com

<저작권자 © THE MOVE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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